정치

[정참시] "왜 전광훈만..불교는 없습니까?" / 이용주 "파란 점퍼 깜빡"..민주당 발칵!

박영회 입력 2020.01.22. 20:28 수정 2020.01.22.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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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 앵커 ▶

정치적 참견시점, 정치팀 박영회 기자 나와 있습니다.

오늘 준비한 첫 소식, "왜 전광훈만… 불교는 없습니까?"

앞서 리포트에서 언급이 됐는데 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종교 문제로 쓴소리를 들었어요.

◀ 기자 ▶

네, 황교안 대표가 선배라 할 수 있을, 전직 대표들을 초대해 점심식사를 했는데, 그 자리에서 나온 말입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황교안/자유한국당 대표] "좋은 말씀 많이 나눠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인명진/전 자유한국당 비대위원장] "우리 사회가 개신교만 있지 않지 않습니까. 또 전광훈 목사님의 개신교도 우리 개신교를 다 대표한다고 볼 수 있는 것도 아니거든요. 천주교는 어디 갔습니까? 우리 사회에 천주교는 없습니까? 불교는 없습니까? 모르겠습니다. 불교지도자들과 만나보셨는지…"

◀ 앵커 ▶

종교 관련해서 합장 논란이나 육포 선물, 전광훈 목사까지… 여러 이슈가 있습니다.

◀ 기자 ▶

네, 인명진 전 위원장 역시 목사죠.

다른 참석자들 공개발언은 3-4분 남짓이었는데, 인명진 전 비대위원장 혼자 20분 가까이 쓴 소리를 쏟아냈습니다.

김병준 전 비대위원장은 유독 한국당 싫다는 높은 비호감도를 언급했습니다.

들어보시죠.

[김병준/전 자유한국당 비대위원장] "걱정하는 거는 지지도보다도 비호감도에 더 관심이 많습니다. 어떻게 하면 이 비호감도를 줄여서 우리의 확장성을 늘리느냐…"

[황교안/자유한국당 대표] "당의 지금 상황을 극복할 지혜의 말씀들을 들었습니다. 유익했고 앞으로 자주 또 이런 기회를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특정 종교인 기독교, 그 중에서도 극히 일부인 전광훈 목사 등 극우 세력에만 맞추지 말고, 당의 외연을 확장해 달라는 주문일텐데요.

보수 통합 논의도 진행되고 있는데, 선배들의 조언이 효과가 있을지 지켜봐야겠습니다.

◀ 앵커 ▶

다음 소식 보겠습니다.

이용주 "파란 점퍼 깜빡"… 민주당 발칵!

무소속의 이용주 의원이 민주당에 입당한다고 밝혔는데 '발칵'이란 표현을 보니까 민주당은 썩 반기는 거 같지 않습니다.

◀ 기자 ▶

오늘 지역구인 여수에서 재선 도전을 선언하면서 민주당에 입당한다고 했는데, 그 발표부터 들어보시죠.

[이용주/무소속 의원]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진보정권의 재창출을 위해 함께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제가 사실 파란색 점퍼도 준비해서 왔었는데 깜박해서 안 입었는데요. 많은 분들이 조속히 민주당에 입당해서 힘을 보태라는 게 주된 권유 사항이었습니다. 그 뜻이 제 뜻과 다르지 않다고 봅니다."

검사 출신인 이용주 의원은 2015년 새정치민주연합에 입당했지만, 안철수의 국민의당으로 국회의원에 당선됐고, 2018년 초 국민의당 탈당 1호로 민주평화당에 합류했다가, 작년에 다시 민주평화당을 나와 대안신당으로 가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 앵커 ▶

초선인데 당적이 여러번 바뀌었네요.

철새 비판이 나올만 합니다.

◀ 기자 ▶

네, 2017년 대선 때는 문재인 저격수로, 아들 문준용씨의 취업 특혜 의혹을 제기헀던 전력이 있습니다.

당시 모습 보시죠.

[이용주/당시 국민의당 의원(2017년 4월)] "한국고용정보원 내에 문준용 등을 비롯한 특혜 채용 낙하산 시비가 이미 있었습니다."

[(2017년 7월)] "본의 아니게 피해를 입으신 문재인 대통령과 문준용 씨에 대해서도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2017년 8월, 출처: CBS 김현정의 뉴스쇼)] "조작된 증거가 있었다는 점에 대해서는 충분히 사과를 드리겠습니다만, 아직 여전히 취업 특혜에 대한 의혹은 가시지 않은 상황이다…"

민주당 당원 게시판에는 철새는 안된다, 선거 망하는 지름길이다, 음주운전 전과자다, 음주운전 처벌을 강화한 윤창호법 발의하고 정작 자신이 음주운전한 걸 상기시킨 거죠.

이런 반발이 이어졌습니다.

이용주 의원이 파란 점퍼를 입을 수 있을지, 민주당 결정을 지켜봐야겠습니다.

◀ 앵커 ▶

오늘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지금까지 박영회 기자였습니다.

박영회 기자 (nofootbird@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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