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봉' 임시직 증가에 독일서 '투잡' 350만명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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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서 2개 이상의 직업을 가진 이들이 350만 명이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좌파당이 연방고용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6월 기준으로 2개 이상의 직업에 종사하는 독일인은 353만8천 명으로, 전년보다 4% 증가했다고 일간 노이에오스나브뤼커차이퉁이 23일 보도했다.
지난 2016년 초 기준으로 2개 이상의 일자리를 가진 이들은 310만 명으로 매년 큰 폭으로 늘어나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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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연합뉴스) 이광빈 특파원 = 독일에서 2개 이상의 직업을 가진 이들이 350만 명이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좌파당이 연방고용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6월 기준으로 2개 이상의 직업에 종사하는 독일인은 353만8천 명으로, 전년보다 4% 증가했다고 일간 노이에오스나브뤼커차이퉁이 23일 보도했다.
지난 2016년 초 기준으로 2개 이상의 일자리를 가진 이들은 310만 명으로 매년 큰 폭으로 늘어나는 추세다.
또, 300만 명이 '미니잡'을 가진 것으로 집계됐다. 미니잡은 월 450유로 미만의 직업을 의미하는 것으로, 우리나라에서 아르바이트 개념이다.
'투잡' 및 미니잡 증가 현상은 200년대 초반 실시된 노동시장 유연화와 복지 축소 지향의 '하르츠 개혁'이 실업 해소에는 효과를 발휘했지만, 저임금 일자리를 늘렸기 때문이라는 지적이 독일 사회에서 제기돼 왔다.
한스 뵈클러 재단은 복수의 직업을 가진 이들의 53%는 경제적인 어려움 때문에 추가로 일을 하게 됐다고 분석했다.
lkb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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