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인재영입 2호' 원종건, 총선 지역구 출마 "청년 패기로 뚫고 나갈 것"

정소영 기자 2020. 1. 23.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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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총선 영입인재 2호 원종건씨(27)가 "지역에 출마하고 경선에 참여하겠다. 당당히 유권자 선택을 받겠다"며 올해 총선 지역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원씨는 23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지역구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청년이라서 안 된다, 가진 것이 없어서 안 된다. 이 두 가지 고정관념을 깨기 위해 21대 총선에서 민주당 비례대표에 출마하지 않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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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총선 영입인재 2호 원종건씨(27)가 “지역에 출마하고 경선에 참여하겠다. 당당히 유권자 선택을 받겠다”며 올해 총선 지역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사진=뉴시스

더불어민주당 총선 영입인재 2호 원종건씨(27)가 “지역에 출마하고 경선에 참여하겠다. 당당히 유권자 선택을 받겠다”며 올해 총선 지역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원씨는 23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지역구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청년이라서 안 된다, 가진 것이 없어서 안 된다. 이 두 가지 고정관념을 깨기 위해 21대 총선에서 민주당 비례대표에 출마하지 않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영입 발표 후 정말 많은 기자분들을 만났다. 그런데 만나는 분들마다 공통적으로 물어 오는 질문이 꼭 있다"며 "첫째는 '20대인데 왜 정치를 하려는가'"라고 전했다. 이어 "저는 그런 질문을 받을 때마다 반드시 성공해야겠다고 다짐한다. 그래야 제 뒤를 잇는 20대 청년 정치인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라며 "20대는 정치할 수 없다는 생각이야말로 고정관념이다. 제가 보란 듯이 청년의 패기로 뚫고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원씨는 특히 "좋은 학벌, 좋은 경제력, 좋은 스펙을 갖춰야만 정치를 할 수 있느냐"며 "그렇다면 가난한 사람, 소외 받는 사람, 장애인 그리고 저 같은 20대 청년, 우리사회 소수와 약자들은 누가 함께해 주느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이분들과 함께 하겠다는 용기를 '보여주기 쇼' '감성팔이 이벤트'라고 폄하해서는 안 된다"며 "말로는 청년세대의 정치 무관심을 질타하면서도 청년이 정치를 하면 성공하지 못할 것이라고 미리 단정짓지 말아달라"고 호소했다.

원씨는 "두 번째 질문이 '출마하면 비례를 받을 거냐, 아니면 지역을 선택할 것이냐'"라며 "저는 이 질문 속에도 청년 정치인에 대한 고정관념이 숨어 있다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험지여도 좋고 더 험지라도 상관없다. 지역에서 청년의 패기로 당당하게 승부하겠다"고 천명했다.

그는 "가장 의미 있고 힘든 경쟁을 통해 선택받고 이변과 파란을 일으켜 보고 싶다"며 "감히 젊음과 패기로 이 땅에도 청년이 살아 있다는 것을, 우리 당이 청년이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가장 밑바닥에서부터 경쟁해 증명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원씨는 초등학교 6학년이던 지난 2005년 MBC 예능 느낌표의 '눈을 떠요' 코너에 각막 기증으로 눈을 뜬 어머니와 함께 소개돼 전국의 시청자를 눈물바다로 만든 사연의 주인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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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소영 기자 wjsry21em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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