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추돌사고 후 브레이크 대신 가속페달..9대 파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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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빗길에 미끄러진 1t 트럭이 앞차를 추돌한 뒤 맞은편 차선을 역주행하는 바람에 모두 9대의 차량이 부서졌다.
23일 오전 11시께 부산 금정구 노포동 노포 차량기지 입구 도로에서 울산 방면으로 달리던 1t 트럭이 앞서가던 승용차를 뒤늦게 발견해 급정거했지만 추돌했다.
이어 SUV를 뒤따라오던 트럭, 택시 등 차들이 잇달아 추돌했다.
이 사고로 트럭이 추돌한 승용차 운전자 B(39) 씨가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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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부산에서 빗길에 미끄러진 1t 트럭이 앞차를 추돌한 뒤 맞은편 차선을 역주행하는 바람에 모두 9대의 차량이 부서졌다.
다수 차량이 피해를 입었지만 다행히 부상자는 1명에 그쳤다.
23일 오전 11시께 부산 금정구 노포동 노포 차량기지 입구 도로에서 울산 방면으로 달리던 1t 트럭이 앞서가던 승용차를 뒤늦게 발견해 급정거했지만 추돌했다.
트럭은 빗길에 미끄러지면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뒤 180도 빙글 돌아 급가속해 마주 오던 SUV 등을 들이받고 멈춰 섰다.
이어 SUV를 뒤따라오던 트럭, 택시 등 차들이 잇달아 추돌했다.
이 사고로 트럭이 추돌한 승용차 운전자 B(39) 씨가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나머지 차량 운전자들은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경찰은 파악했다.
경찰 조사 결과 1t 트럭 운전자 A(80) 씨는 무면허 상태에서 운전하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운전이 미숙한 A 씨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뒤 실수로 가속페달을 밟고 역주행하는 바람에 다중 추돌사고를 일으킨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win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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