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 역학조사관 파견..외교부, 우한 여행자제 경보

이상화 기자 입력 2020. 1. 23.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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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 보건당국은 역학조사관을 중국에 보내기로 했습니다. 설 연휴 기간에 한국을 찾는 중국인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외교부는 중국 우한시로 여행을 떠나는 걸 자제하라는 경보를 내렸습니다.

이상화 기자입니다.

[기자]

질병관리본부는 역학조사관을 중국 베이징에 있는 대사관에 파견했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를 조사하고, 중국 정부 협조를 받아 정보를 파악하게 됩니다.

[정은경/질병관리본부장 : 중국 정부와 현지에서의 소통 역할을 대사관하고 같이 진행하게 됩니다.]

우한 폐렴 의심 증상을 보였던 21명이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지만 안심하긴 이릅니다.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절과 설 연휴가 있는 이번 주말이 확산 방지에 있어 1차 고비입니다.

연휴 동안 중국인 13만 명이 한국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의심증상 환자가 더 늘어날 수 있습니다.

보건당국이 비상방역체계를 더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전국의 국가지정 격리병원을 24시간 운영하고 내일부터 17개 시도 보건환경연구원에서 24시간 신속진단검사가 진행됩니다.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 직항노선은 운항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외교부는 우한시에 여행자제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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