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언제?" "내일이요"..설날 잔소리 대처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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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이 또 왔다.
즐겁지 만은 않다.
명절 후 남는 건 만신창이 된 멘탈.
지난해 설 명절을 앞두고 취업포털사이트 '사람인'이 성인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한 '설 스트레스 여부' 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혼자의 스트레스 원인 1위는 '어른들의 잔소리'(56.4%, 복수응답)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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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소정 기자] 명절이 또 왔다. 즐겁지 만은 않다. 바로 친척들의 벗어날 수 없는 잔소리 때문이다. 성적, 대학 입학, 취업, 결혼, 출산에 이르기까지 나이를 먹을 수록 주제도 바뀐다. 끝나지 않는 뫼비우스의 띠와 같다. 명절 후 남는 건 만신창이 된 멘탈. 선 넘는 잔소리, 대처하는 방법은 없을까?
방송인 김영철의 누나 애숙씨는 미혼이다. 결혼에도 관심이 없다. 동네 이모들은 그를 보면 “시집 안 가냐”라고 보챈다. 하지만 이 한마디에 동네 이모들이 조용해졌다고. SBS ‘미운우리새끼’에 출연한 개그맨 김영철은 “우리 누나 시집 안 가냐고 스트레스 줘서 뭐라 했는지 알아? 명절에? ‘한 번 갔다 왔다 생각하이소’라고 하니까 이모들이 놀래서 누나한테 절대 그런 질문 안 한다”라고 말했다.
한 번 뱉은 말은 주워 담을 수 없다. 듣는 순간 상처다. 지난해 설 명절을 앞두고 취업포털사이트 ‘사람인’이 성인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한 ‘설 스트레스 여부’ 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혼자의 스트레스 원인 1위는 ‘어른들의 잔소리’(56.4%, 복수응답)였다. 이번 설은 마음 상하는 잔소리 대신 따뜻한 격려와 응원을 보내며 훈훈하게 마무리하는 건 어떨까. 남 걱정은 넣어두자.
김소정 (toystor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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