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매매 오피스텔 급습했더니.. 현직 검사가 '무직자'라고 거짓말

박세원 기자 2020. 1. 24.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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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검사가 서울 마포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성매매를 하다가 경찰에 적발됐다.

23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현직 검사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 22일 오후 7시쯤 서울 마포구 도화동의 한 오피스텔 건물에서 성매매를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채팅앱 등에 올라온 성매매 광고 글 등을 추적해 이 건물에 단속을 나온 경찰에 적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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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내용과 직접적 관련 없는 사진. 과거 성매매 장소로 사용됐던 서울 강남구의 한 오피스텔 내부 모습. 뉴시스/서울경찰청 제공


현직 검사가 서울 마포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성매매를 하다가 경찰에 적발됐다.

23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현직 검사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 22일 오후 7시쯤 서울 마포구 도화동의 한 오피스텔 건물에서 성매매를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채팅앱 등에 올라온 성매매 광고 글 등을 추적해 이 건물에 단속을 나온 경찰에 적발됐다. 성매매 여성 B씨도 같은 혐의로 입건됐다.

A씨는 체포 당시 술에 취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처음에 자신의 신분을 숨기고 무직자라고 거짓말했으나 결국 들통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가 진행 중이라 자세한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박세원 기자 on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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