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재팬 끝났나.. 일본 일부노선 예약률 80% 넘어

김효인 기자 2020. 1. 24. 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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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설 연휴 전국 공항을 이용하는 항공 여객이 22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일부 일본 노선의 예약률이 80%를 넘는 등 일본 불매운동이 누그러지는 모습을 나타냈다. 한국공항공사 부산지역본부는 설 연휴 특별교통 대책기간인 23일부터 27일까지 국내선 9만1576명, 국제선 14만1043명 등 총 23만명가량이 김해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23일 밝혔다. 일평균 이용객은 4만6000명가량으로 지난해(5만명)보다는 줄어든 수치다.

국제선의 경우 설 연휴 기간 하루 평균 이용객이 2만8208명으로 지난해 3만명보다는 5.8%가량 감소할 전망이다. 그러나 이 기간 일본 노선의 평균 탑승률은 60.8%로 탑승률이 50%까지 떨어졌던 지난해 하반기에 비해 상승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저비용 항공사의 경우 설 연휴 일본 노선 평균 예약률이 84%에 달한다고 밝혔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설 연휴 기간 일본 노선 평균 탑승률이 80%를 넘어섰던 것에 비교하면 여전히 낮지만, 이번 연휴를 기점으로 일본 여객 수요가 회복세로 돌아설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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