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경자년..'흰쥐의 해' 의미는?
한주연 입력 2020. 1. 25. 07:38
[앵커]
올해는 경자년이죠.
경자년의 '경'은 10간 중에 일곱 번째로 흰색을, '자'는 12지 가운데 첫 번째인 쥐를 의미합니다.
올해가 '흰쥐의 해'라는 뜻인데요,
어떤 의미가 있는지, 한주연 기자가 정리해 봤습니다.
[리포트]
쥐로 대표되는 다양한 설치류의 생태를 살펴볼 수 있는 특별 전시회.
몽골과 아프리카 등 13개 나라의 설치류들이 지리산 자락에 모였습니다.
대부분 사람과 아주 친근합니다.
[오승배/백두대간 생태교육장 전시관 직원 : "사람이 손길을 내밀어도 이렇게 스트레스 받지 않고 먹이도 받아먹고 교감할 수 있는...30여 종, 2백여 마리의 다양한 설치류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다산과 풍요, 재물의 상징인 쥐는 불교에서는 수호신으로, 미래를 예측하는 영리한 동물로도 손꼽힙니다.
인기 연예인과 문화계 인사들, 해외에서는 페이스북 CEO인 마크 저커버그와 프란치스코 교황이 쥐띠입니다.
[천진기/국립전주박물관장 : "삼국사기라든지 역사기록에도 보면 쥐가 전체가 다 이사를 했다, 그 후에 기후변화가 나타났다는 이런 것처럼 쥐가 미래에 일어날 일을 먼저 예측하는 영물로서..”]
경자년, 흰쥐의 해에는 근면, 성실하고 영리한 쥐의 기운을 받길 기원해 봅니다.
KBS 뉴스 한주연입니다.
한주연 기자 ( jyhan3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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