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 폐렴 추가 확진..주요국 주가 약세"

임광복 2020. 1. 25.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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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금융센터는 주요국 우한 폐렴 추가 확진환자 발생과 중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 위해 주요 관광지 통제하는 등 국제금융시장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한편 WHO는 '우한 폐렴'의 원인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사람 간 전파력이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보다는 낮고,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보다는 높다고 했다.

WHO는 '우한 폐렴' 원인인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관련 중국 당국이 정보를 공유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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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신화/뉴시스]22일(현지시간) 중국 후베이성 우한의 화중기술과학대학 통지의학원 병설 유니온 병원에서 의료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인 '우한 폐렴'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있다. 앞서 중국 정부는 '우한 폐렴'을 사스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에 해당하는 '을류' 전염병으로 지정하고 '갑류' 수준의 대응을 하기로 했다. 2020.01.23.

[파이낸셜뉴스] 국제금융센터는 주요국 우한 폐렴 추가 확진환자 발생과 중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 위해 주요 관광지 통제하는 등 국제금융시장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일본, 싱가포르, 베트남, 프랑스, 미국 등에서 확진환자가 추가 확인됐다.

국제금융시장은 주요국 추가 확진환자 발생 등으로 주가가 약세를 보였다. 주가는 미국 다우지수가 -0.58%, 유럽 스톡스 600 지수는 0.86% 상승했다.

미국은 두 번째 환자 확인으로 불안심리가 상승했다. 유럽은 WHO 비상 선포 유예로 상승했다.

달러화지수는 0.2% 상승. 유로화 가치는 -0.3%, 엔화는 +0.2%을 기록했다.

유로화는 ECB의 완화기조 유지, 엔화는 안전자산 선호심리 등에 영향을 받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등으로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강화돼 금리는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가 하락했다.

한편 WHO는 '우한 폐렴'의 원인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사람 간 전파력이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보다는 낮고,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보다는 높다고 했다.

WHO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예비 R0 추정치'를 1.4∼2.5로 제시했다. R0는 전염병이 사람 간 전파 정도를 수치로 나타내는 것이다. R0가 1보다 크면 전염병이 감염자 1명에서 다른 사람 1명 이상으로 전파된다는 의미를 나타내고 있다. 사스의 재생산 지수는 4, 메르스는 0.4∼0.9로 알려지고 있다.

WHO는 '우한 폐렴' 원인인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관련 중국 당국이 정보를 공유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크리스티안 린트마이어 WHO 대변인은 중국 당국이 조사해 찾아내는 모든 것을 공유하기를 권장한다면서 WHO도 전문가를 우한에 보냈다고 밝혔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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