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신종코로나' 차단 총력..24시간 비상대응체계 가동

박정헌 2020. 1. 27.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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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우한 폐렴'으로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방지를 위해 24시간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하는 등 선제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는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우선 도는 지난 24일 국무총리가 주재한 '정부 및 지자체 합동 일일 영상회의'에 참석한 뒤 대규모 사태를 대비해 임시 격리소와 환자 입원치료병상 확보 등 대응대비 태세를 점검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의심 증상 발생 시 대응요령과 개인위생수칙 준수 등에 대한 대 도민 홍보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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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청 전경 [연합뉴스 자료사진]

(창원=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경남도는 '우한 폐렴'으로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방지를 위해 24시간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하는 등 선제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는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우선 도는 지난 24일 국무총리가 주재한 '정부 및 지자체 합동 일일 영상회의'에 참석한 뒤 대규모 사태를 대비해 임시 격리소와 환자 입원치료병상 확보 등 대응대비 태세를 점검했다.

도 복지보건국장 주재로 '시·군 보건소장 회의'를 개최해 각 시·군에 적극적인 사전 대응을 요청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의심 증상 발생 시 대응요령과 개인위생수칙 준수 등에 대한 대 도민 홍보도 강화했다.

20개 시·군 보건소와 27개 선별진료의료기관의 대응체계를 긴급점검하고 2차 감염이 되지 않도록 유증상자는 반드시 선별진료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조치했으며 도내 국가지정 음압격리병상 운영현황 점검도 완료했다.

또 24일부터 보건환경연구원에서 24시간 검사체계를 구축해 확진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도는 설 연휴에 국내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진 1명과 중국 우한시 방문 후 증상이 발생한 조사대상 유증상자 1명에 대해 음압격리병상으로 격리조치 후 검사를 했으며 음성으로 판정돼 격리 해제했다.

현재 도내 확진자는 없으며 의심 증상이 있는 11명의 능동 감시 대상자들은 1:1 전담공무원을 지정해 모니터링하고 있다.

도는 향후 의심 환자 감시강화를 위해 시·군 감염병 담당자에 대한 지침교육을 시행해 대응을 강화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조기발견 및 확산 차단을 위해서는 도민들의 자발적인 신고와 의료계 협조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 행동 수칙을 꼭 준수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home12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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