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본 방위성, 퇴역 F4 전투기 조종간 등 인터넷 경매로 판다

박세진 2020. 1. 27.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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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방위성이 못 쓰게 된 자위대 장비를 인터넷 경매 등을 통해 매각할 예정이라고 요미우리신문이 27일 보도했다.

작년 9월 외무상에서 자리를 옮긴 고노 다로(河野太郞) 방위상은 그런 지적을 고려해 방위성 자체 수입을 늘리기 위한 아이디어로 사용 연한이 지난 장비를 인터넷으로 판매하는 방안을 검토해 보라고 지시했다고 한다.

방위성 내규는 기밀 누출의 우려가 있는 물품이나 무기를 포함한 자위대 장비를 팔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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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연합뉴스) 박세진 특파원 = 일본 방위성이 못 쓰게 된 자위대 장비를 인터넷 경매 등을 통해 매각할 예정이라고 요미우리신문이 27일 보도했다.

방위성은 우선 첫 사례로 올해 퇴역하는 F4 전투기의 조종간이나 좌석, 날개의 일부 등을 기체에서 분리해 경매에 내놓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고가의 군사 장비를 사들이는 데 많은 세금을 쓰는 방위성은 '비용 감각'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작년 9월 외무상에서 자리를 옮긴 고노 다로(河野太郞) 방위상은 그런 지적을 고려해 방위성 자체 수입을 늘리기 위한 아이디어로 사용 연한이 지난 장비를 인터넷으로 판매하는 방안을 검토해 보라고 지시했다고 한다.

방위성 내규는 기밀 누출의 우려가 있는 물품이나 무기를 포함한 자위대 장비를 팔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

이 때문에 기관차 번호판처럼 수집가들이 좋아할 만한 불용 장비를 선별해 파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방위성 관계자는 폐기 대상인 전차 부품 등의 판매도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요미우리신문은 자위대 장비의 경우 내구연한에 따른 사용기간 등을 기준으로 불용품 여부를 판단한다며 현재 다른 용도로 쓸 수 있는 것을 빼고는 불용품을 고철로 처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일본 항공자위대가 운용하는 F4 전투기 [연합뉴스 자료사진]

parks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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