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 '신종코로나' 후베이성서 오는 중국인 입국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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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정부가 2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武漢) 폐렴' 확산을 막기 위해 우한시가 있는 후베이(湖北)성에서 오는 중국인의 입국을 일시 금지하기로 결정했다.
말레이시아 총리실은 보도자료를 통해 우한시와 후베이성에서 오는 중국인의 입국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가 이날 정오를 기점으로 전국 30개 성에서 2천806명의 우한 폐렴 확진자가 나왔고 사망자가 81명이라고 발표하자 이러한 결정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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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연합뉴스) 성혜미 특파원 = 말레이시아 정부가 2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武漢) 폐렴' 확산을 막기 위해 우한시가 있는 후베이(湖北)성에서 오는 중국인의 입국을 일시 금지하기로 결정했다.
말레이시아 총리실은 보도자료를 통해 우한시와 후베이성에서 오는 중국인의 입국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후베이성에서 오는 중국인이라면 무비자 입국을 포함해 모든 종류의 비자 소지자의 입국을 금지한다.
총리실은 "상황이 정상으로 돌아오면 금지조치는 해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가 이날 정오를 기점으로 전국 30개 성에서 2천806명의 우한 폐렴 확진자가 나왔고 사망자가 81명이라고 발표하자 이러한 결정을 내렸다.
말레이시아에서는 현재까지 중국인 4명이 우한 폐렴 확진을 받았다.
말레이시아에서 처음 보고된 3명의 환자는 65세 중국인 여성과 그의 11세와 2세 손자다.
중국인 여성의 남편(66세)은 지난 20일 우한에서 싱가포르로 입국한 뒤 싱가포르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4번째 환자는 우한에서 온 40세 중국인 관광객으로, 그는 지난 22일 싱가포르를 거쳐 말레이시아 남부 조호르주로 왔다.
noano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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