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선거연대, 혁통위 원칙 아냐..새보수, 이달 내 결정해야"

이승주 2020. 1. 28.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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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혁신통합추진위원장은 28일 선거연대 논의에 대해 "혁통위 원칙과 맞지 않다"며 "이번주 내 새로운보수당 입장이 기본적으로 결정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8차 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에게 "국민 보고회까지 통합에 참여할 것인지, 참여하지 않는다면 의원들도 결정해야 할 시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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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까지 통합 참여할 것인지 결정해주길"
유승민의 후보 단일화, 선거연대에 선 그어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박형준 혁신통합추진위원장이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혁신통합추진위원회 회의에서 물을 마시고 있다. 2020.01.2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승주 기자 = 박형준 혁신통합추진위원장은 28일 선거연대 논의에 대해 "혁통위 원칙과 맞지 않다"며 "이번주 내 새로운보수당 입장이 기본적으로 결정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8차 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에게 "국민 보고회까지 통합에 참여할 것인지, 참여하지 않는다면 의원들도 결정해야 할 시기"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통합을 하자고 모여있는 것이고 통합의 시간표가 그렇게 여유있지 않다"며 "(새보수당) 입장이 최종 결정 안 된 것 같다. 내일 모레 사이에 어떤 결정이 이뤄질 것 같다"고 전했다.

당으로 참여 안 한다면 의원으로 참여하는 것인지 묻자 "아직 그런 얘기는 하지 않았다"며 "어쨌든 30일까지 통합에 대한 결정을 해주길 바란다. 의원들이 결정해 달라는 뜻"이라고 강조했다.

[서울=뉴시스]김명원 기자 = 유승민 새로운보수당 보수재건위원장이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8차 당대표단회의에 참석해 현안 발언을 하고 있다. 2020.01.22. kmx1105@newsis.com


앞서 유승민 새로운보수당 보수재건위원장은 지난 22일 보수 통합 논의에 대해 "선거법 이후 합당이 이기는 전략인지 진지하게 생각해야 한다"며 "후보 단일화와 선거 연대가 당연히 옵션(선택지)에 들어가 있다"고 밝혔다.

유 위원장은 이날 오전 경기도 양주시에서 육군 25사단 신교대대를 격려 방문한 뒤 기자들과 만나 "지금 민주당, 정의당 대안신당, 지금의 바른미래당 등 4+1 협의체에 들어간 사람들이 어디서도 하나로 (당을) 만든다는 말이 안 나온다. 보수 쪽에서도 유리하고 말고를 떠나 선거법 이후 합당이 이기는 전략인지 진지하게 생각해야 한다"며 한국당과 협의하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o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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