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산불' 호주에 100만불 인도적 지원..복구 협의 대표단 파견

최종일 기자 2020. 1. 28.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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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산불로 광범위한 산림과 생활 터전을 잃은 호주 국민과 이재민에 대한 위로의 차원에서 호주 적십자사를 통해 100만달러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외교부가 28일 밝혔다.

외교부와 국방부, 산림청으로 구성된 대표단은 피해 현장을 답사하여 현황을 점검하고, 호주 정부가 우선순위를 두고 있는 산불 피해 복구 작업 지원을 위해 구체 지원 방안 등을 협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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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국민 및 이재민 위로 차원에서 100만달러 인도적 지원 제공 예정
최악의 산불이 발생한 호주의 부드공 자역에서 불에 탄 자동차의 모습이 보인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최종일 기자 = 정부가 산불로 광범위한 산림과 생활 터전을 잃은 호주 국민과 이재민에 대한 위로의 차원에서 호주 적십자사를 통해 100만달러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외교부가 28일 밝혔다.

호주에선 수개월째 이어진 산불 사태로 현재까지 33명이 사망하고 가옥 3000여채가 파괴됐으며, 대한민국 면적보다 넓은 산림 1100만 헥타아르가 소실됐다.

외교부에 따르면 그간 정부는 호주 정부와 조기 피해 복구 지원 및 재난 예보 분야에서의 협력 강화 방안 등에 대해 협의해 왔으며, 구체 협의를 위해 정부 대표단을 28일 파견하기로 했다.

외교부와 국방부, 산림청으로 구성된 대표단은 피해 현장을 답사하여 현황을 점검하고, 호주 정부가 우선순위를 두고 있는 산불 피해 복구 작업 지원을 위해 구체 지원 방안 등을 협의할 예정이다.

allday3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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