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전세기, 28일 우한으로 출발..긴급 지원용품도 함께 실어

나기천 2020. 1. 28.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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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때문에 중국 우한(武漢)에 고립된 일본인을 귀국시키기 위해 28일 오후 전세기를 띄웠다.

이날 NHK에 따르면 우한에 있는 일본인 중 귀국 희망자를 이송할 전세기가 이날 오후8시 30분을 조금 넘겨 도쿄 하네다 공항을 출발했다.

한편, 일본 정부는 전세기에 중국에 대한 긴급 지원용 및 중국 내 일본인 공급용으로 마스크, 방호복, 소독제, 식량 등을 함께 실어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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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때문에 중국 우한(武漢)에 고립된 일본인을 귀국시키기 위해 28일 오후 전세기를 띄웠다.

이날 NHK에 따르면 우한에 있는 일본인 중 귀국 희망자를 이송할 전세기가 이날 오후8시 30분을 조금 넘겨 도쿄 하네다 공항을 출발했다. 이 전세기는 우한에서 약 200명을 태우고 29일 오전 하네다 공항으로 돌아올 전망이다. 전세기에는 의사 1명, 간호사 2명, 검역관 1명, 외무성 직원 6명이 동승했다.

28일 오후 일본 됴코 하네다공항에서 중국 우한에 고립된 일본 국적자들을 수송하기 위한 정부 전세기가 이륙 준비를 하고 있다. 도쿄=AFP연합뉴스
일본 외무성은 귀국 희망 일본인이 약 650명 정도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들은 순차적으로 일본으로 돌아간다.

한편, 일본 정부는 전세기에 중국에 대한 긴급 지원용 및 중국 내 일본인 공급용으로 마스크, 방호복, 소독제, 식량 등을 함께 실어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나기천 기자 na@seyg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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