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오늘 '범중도·보수' 안철수계와 회동

박형준, '범중도·보수' 안철수계와 회동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박형준 혁신통합추진위원회 위원장(가운데)이 29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의 한 호텔에서 '안철수계'로 분류되는 문병호 전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왼쪽), 김근식 경남대 교수와 만나 대화하고 있다. yatoya@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혁신통합추진위원회(혁통위) 박형준 위원장은 29일 오전 여의도 한 호텔에서 '안철수계'로 분류되는 문병호 전 바른미래당 최고위원, 김근식 경남대 교수, 김영환 전 의원과 만난다.

문 전 최고위원은 국민의당 최고위원을 지낸 이력이 있으며 지난해 바른미래당과 새로운보수당의 분당 국면에서 탈당했다.

김 교수는 안철수 전 의원의 측근으로 분류되고, 김 전 의원은 안 전 의원 국민의당 시절 대선후보 선거대책위원회 미디어본부장 등을 맡았다.

박 위원장은 이들과 회동에 대해 "범중도·보수의 만남"이라며 "문재인 정부 국정 운영에 대단히 실망하고 심판하자는 취지에 동의했다. 이분들이 일정하게 세력을 규합해 통합신당에 참여하기로 해 의논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혁통위는 오는 31일 1차 국민보고대회를 열어 8차례 회의를 통해 마련된 통합신당 추진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범중도·보수' 안철수계와 회동하는 박형준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박형준 혁신통합추진위원회 위원장(오른쪽 두번째)이 29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의 한 호텔에서 '안철수계'로 분류되는 문병호 전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왼쪽부터), 김영환 전 의원, 김근식 경남대 교수(오른쪽)와 만나 기념촬영 하고 있다. yatoy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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