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Z 플립' vs '레이저'..내달 폴더블폰 맞대결 펼치나

박효주 기자 2020. 1. 2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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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1일 공개가 예상되는 삼성전자의 두 번째 폴더블폰 '갤럭시Z 플립'(가칭)가 같은달 14일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모토로라 '레이저 2019'와 치열한 폴더블폰 경쟁이 예상된다.

28일(현지시각) XDA 개발자 포럼의 맥스 웨인바흐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새로운 소스에 따르면 갤럭시Z 플립은 2월 14일에 출시되며, 가격은 1400달러(164만원)"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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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두 번째 폴더블폰 '갤럭시Z 플립'(가칭) 예상 렌더링 /사진=렛츠고디지털

내달 11일 공개가 예상되는 삼성전자의 두 번째 폴더블폰 '갤럭시Z 플립'(가칭)가 같은달 14일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모토로라 '레이저 2019'와 치열한 폴더블폰 경쟁이 예상된다.

28일(현지시각) XDA 개발자 포럼의 맥스 웨인바흐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새로운 소스에 따르면 갤럭시Z 플립은 2월 14일에 출시되며, 가격은 1400달러(164만원)"라고 전했다. 이어 "미국에서는 AT&T 독점 출시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맥스 웨인바흐는 최근 '갤럭시S20+5G' 실물을 비롯한 주요 기능과 갤럭시 언팩 영상을 삼성전자보다 먼저 공개하는 등 정확한 정보를 유출하고 있다. 때문에 이번 정보가 정확하다면, 삼성전자가 모토로라 폴더블폰 레이저와 경쟁을 위해 출시 일정을 조정한 것으로 보인다.

모토로라는 내달 6일 폴더블폰 레이저 2019 출시계획을 밝히고 현재 사전 주문을 받고 있다. 판매 가격은 1499달러(177만원)로 미국 1위 이동통신사인 버라이즌에 독점 공급한다.

모토로라 폴더블폰 '레이저 2019' /사진=모토로라

지난해 공개된 레이저 2019는 화면을 위아래로 열고 접을 수 있는 클램셸(조개껍데기) 형태다. 갤럭시Z 플립도 같은 클램셸 형태로 알려지면서 경쟁 제품으로 계속 거론되고 있다.

실제로 삼성전자가 11일 제품을 공개하고 이례적으로 3일 뒤라는 이른 시일 내에 출시하면, 레이저 2019 출시일과 차이를 좁히면서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가능성이 크다.

현재 알려진 정보에 따르면 갤럭시Z 플립은 지난해 플래그십 AP(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로 꼽히는 퀄컴 스냅드래곤 855 탑재가 유력시된다. 반면 레이저 2019는 중급형인 스냅드래곤 710이 탑재됐다.

또 갤럭시Z 플립에는 폴더블폰으로는 처음으로 초박형 유리(UTG·울트라씬글라스)가 적용돼, 화면 주름이나 내구성 등에서도 차별화될 전망이다. 출고가도 1400달러로 수준으로 확정된다면 가격 경쟁력에서도 유리해진다.

AT&T 독점 출시에 대한 언급은 이런 경쟁 가능성을 시사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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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주 기자 a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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