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서 입국한 대구시민 7명 '연락 두절'..보건당국 '비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의 진원지로 알려진 중국 우한에서 국내로 입국한 대구 시민 37명 중 7명의 연락이 닿지 않아 보건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대구시 감염병관리팀 관계자는 "질병관리본부 등과 우한에서 입국한 시민을 대상으로 건강 상태와 의심 증상 여부 등을 모니터링 중"이라며 "연락이 닿지 않는 7명에 대해서는 관할 주소지 보건소를 통해 연락을 계속 시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의 진원지로 알려진 중국 우한에서 국내로 입국한 대구 시민 37명 중 7명의 연락이 닿지 않아 보건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연락이 닿지 않는 7명은 29일 오전 대구시청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대응 관계기관 대책회의’에서 밝혀졌다.
김재동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 이날 우한폐렴 국·내외 발생 동향과 대응 현황 등을 보고하면서 “질병관리본부가 우한을 방문한 적이 있는 내국인 1166명에 대한 신상조사를 한 결과 (대구에 주소지로 둔) 대구시 조사 대상은 35명으로 확인됐다”며 “전날 명단을 받아 조사해 보니 28명은 무증상이었으나 7명은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28일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13~26일 중국 우한에서 국내로 입국한 국민을 전수조사했다.
대구시 감염병관리팀 관계자는 “질병관리본부 등과 우한에서 입국한 시민을 대상으로 건강 상태와 의심 증상 여부 등을 모니터링 중”이라며 “연락이 닿지 않는 7명에 대해서는 관할 주소지 보건소를 통해 연락을 계속 시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구시는 이들을 찾는대로 관할 보건소를 통해 발열 등 이상 여부를 확인한다는 계획이다.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사진=뉴스1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20살 한국 여성이 '세계 최연소 억만장자'에 올랐다
- 박명수 “주는대로 받아! 빨리 꺼져”…치킨집 알바생 대학 가라고 밀어준 사연 감동
- 선우은숙·유영재 초고속 혼인신고 이유?…재혼 전까지 양다리 의혹 “속옷까지 챙겨주던 사실
- 속옷조차 가리기 어렵다… 美여자 육상팀 의상 논란
- 나체로 발견된 피투성이 20대 여성…범인은 9년 전에도 성범죄, 전자발찌 부착은 피해
- 국밥집서 계속 힐끗거리던 女손님, 자리서 ‘벌떡’…무슨 일이
- 여친 성폭행 막던 남친 ‘11살 지능’ 영구장애…가해男 “징역 50년 과해”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
- 예비신랑과 성관계 2번 만에 성병 감염…“지금도 손이 떨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