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위, 정경심 수사 인권침해 여부 4개월째 조사중

박동해 기자 2020. 1. 29.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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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인권위원회가 지난해 10월부터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아내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수사 중 인권 침해를 당했는지 여부에 대해 조사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인권위는 지난 10월 당사자가 아닌 제3자로부터 정 교수에 대한 인권침해 진정이 접수돼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한편, 인권위는 지난 17일 은우근 광주대 교수가 조 전 장관과 정 교수, 조 전 장관의 딸인 조민씨 등이 검찰 수사 과정에서 인권침해를 겪었다며 진정한 사건을 현재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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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 제3자가 진정 제기.."정 교수 의사 확인 중"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지난해 10월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진행된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는 모습. 2019.10.24/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서울=뉴스1) 박동해 기자 = 국가인권위원회가 지난해 10월부터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아내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수사 중 인권 침해를 당했는지 여부에 대해 조사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인권위는 지난 10월 당사자가 아닌 제3자로부터 정 교수에 대한 인권침해 진정이 접수돼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인권위는 "피해자(정 교수)의 조사 진행 의사 확인 과정에서 3개월이 경과해 진정인에게 지연 통지를 발송했다"고 덧붙였다.

피해자로 지정된 정 교수가 조사를 받을지에 대한 의사를 인권위 측에 밝히지 않은 것으로 해석된다. 인권위법은 제3자가 진정을 제기할 경우 피해 당사자 조사를 원하는지 반드시 확인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인권위는 "법과 절차에 따라 조사해 처리할 계획이며 조사과정은 비공개임을 양해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인권위는 지난 17일 은우근 광주대 교수가 조 전 장관과 정 교수, 조 전 장관의 딸인 조민씨 등이 검찰 수사 과정에서 인권침해를 겪었다며 진정한 사건을 현재 조사하고 있다.

potgu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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