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2차 감염' 의심..버스 운전사 이어 안내원도 감염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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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우한시에 머문 적이 없는 일본인 관광버스 운전기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데 이어 동승했던 여성 안내원도 감염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일본 후생노동성은 오늘(29일) 오후, 버스 기사와 동승했던 오사카 시내 거주 40대 여성 안내원도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나라현에 거주하는 60대 관광버스 기사는 일본인 첫 신종 코로나 확진자로, 중국 우한에서 온 관광객을 태우고 두 차례 운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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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우한시에 머문 적이 없는 일본인 관광버스 운전기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데 이어 동승했던 여성 안내원도 감염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일본 후생노동성은 오늘(29일) 오후, 버스 기사와 동승했던 오사카 시내 거주 40대 여성 안내원도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여성은 발열과 기침 등의 증상을 호소해 의료기관에서 진찰을 받은 뒤 입원 중이었습니다. 이로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일본에서 확인된 환자는 모두 8명으로 늘었습니다.
앞서 나라현에 거주하는 60대 관광버스 기사는 일본인 첫 신종 코로나 확진자로, 중국 우한에서 온 관광객을 태우고 두 차례 운행했습니다.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31명, 12일부터 16일까지 29명을 태우고 오사카와 도쿄 사이를 운행했는데, 첫 운행 때에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이 남성은 우한을 방문한 적이 없어 일본 내 첫 '2차 감염자'로 주목받았고, 가족 등 104명과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여기에 버스에 탔던 중국인 중 의심 증세를 보인 사람이 없었던 것으로 전해져 이른바 '무증상 감염자에 의한 전염' 우려도 제기돼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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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황현택 기자 (news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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