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제품 불매운동은 계속된다"..맥주 97%↓, 청주 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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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의 대한국 수출규제에 따른 일본 제품 불매운동으로 지난해말 맥주 등 일부 소비재의 한국 수출이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지난해 연말 일본 정부가 수출을 통제하던 불화수소에 대한 수출 절차를 진행함에 따라 불화수소의 한국 수출량이 급증세를 보였다.
불화수소의 수출량은 지난해 7월 수출규제를 실시한 이후 1톤 미만이었으나 일본 정부가 수출허가를 진행했기 때문에 이같이 급증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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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지난해 연말 일본 정부가 수출을 통제하던 불화수소에 대한 수출 절차를 진행함에 따라 불화수소의 한국 수출량이 급증세를 보였다.
일본 재무성이 30일 발표한 2019년 12월 품목별 무역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맥주의 한국 수출액 1,002만엔으로 전년도 동월에 비해 97% 감소했다.
또 지난 1년간 맥주 수출액은 40억 374만엔으로 전년에 비해 49% 줄었다.
NHK는 이같은 맥주 수출의 급감은 한일 관계의 악화로 인한 일본 제품의 불매운동 영향이라고 풀이했다.
이와함께 지난달 한국에 수출한 식음료품을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청주 86%, 인스턴트 라면 89%, 간장 20% 감소하는 등 여전히 침체가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일본 정부가 수출규제를 하고 있는 반도체 핵심 소재 품목중 하나인 불화수소의 한국 수출량은 급증했다.
그러나 전년 동월에 비해선 73.1% 감소한 양이다.
불화수소의 수출량은 지난해 7월 수출규제를 실시한 이후 1톤 미만이었으나 일본 정부가 수출허가를 진행했기 때문에 이같이 급증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하지만 전년 동월에 비해 74% 감소한 것이다.
이를 두고 일본내에서는 일본 업체들이 수출 규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한국의 자급화가 급속히 진행됐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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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 노컷뉴스 임형섭 기자] sophie@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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