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인민일보 "한국이 신종코로나 퇴치 돕고있다"

강기준 기자 2020. 1. 31.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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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폐렴) 해결에 한국이 크게 돕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31일 인민일보는 "한국이 바이러스 퇴치를 돕고있다"면서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이 발생한 것에 많은 한국인들의 마음이 움직였고, 기관과 개인들이 성금을 내면서 중국인들의 항격에 지지를 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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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BBNews=뉴스1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폐렴) 해결에 한국이 크게 돕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31일 인민일보는 "한국이 바이러스 퇴치를 돕고있다"면서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이 발생한 것에 많은 한국인들의 마음이 움직였고, 기관과 개인들이 성금을 내면서 중국인들의 항격에 지지를 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다양한 한국의 기부 사례들을 전했다.

인민일보는 중국 공산당 기관지로 사실상 중국 정부의 입장을 대변하는 중국 대표 일간지이다.

인민일보는 바이러스 발원지인 후베이성 우한의 우한대학교 한국인 동창회에서 방호복 20만벌, 고글 10만개, 방역 마스크 330만개, 의료용 N95마스크 9만개 등 총 1873만위안(약 32억원)을 기부했다고 전했다.

또 중국문제 전문가인 우수근 교수가 인민일보에 직접 연락해 6000위안(약 100만원)을 기부하면서 '전염병 퇴치와 국제 사회 협력 강화를 위해 중국과 협력하는 것이 최선의 해결책'이라는 입장을 밝혔다고도 전했다.

이밖에도 소셜미디어(SNS)에서 중국 바이러스 상황을 알리고 도움을 요청하는 한국 대학생들의 사례도 소개했다.

인민일보는 "청와대 국민청원에도 구급차 지원 등 중국을 지원하고 적극적인 국제 협력을 통해 위기를 극복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이 올라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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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준 기자 standar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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