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손학규 vs 안철수계 정면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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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이 안철수 전 대표 탈당 후폭풍에 빨려들어가고 있다.
안철수계 비례대표 의원들이 출당 조치를 요구하자, 손학규 대표 측이 자진 탈당을 요구하는 등 양측이 정면충돌하는 모양새다.
결국 안철수계 의원 6명은 당적은 바른미래당에 둔 채 안 전 대표와 함께 활동할 것으로 보인다.
이동섭 원내대표 권한대행은 전날 "의원직을 유지하면서 안 전 대표와 함께 신당을 창당하고 이후 탈당해 신당을 출범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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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윤채나 기자] 바른미래당이 안철수 전 대표 탈당 후폭풍에 빨려들어가고 있다. 안철수계 비례대표 의원들이 출당 조치를 요구하자, 손학규 대표 측이 자진 탈당을 요구하는 등 양측이 정면충돌하는 모양새다.
31일 현재 바른미래당 내 안철수계로 분류되는 의원은 7명이다. 이 가운데 지역구 의원인 권은희 의원을 제외한 6명이 비례대표다. 이들은 당이 출당 조치를 해야 의원직을 유지할 수 있다.
그러나 손 대표 측 김정화 대변인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들을 향해 "당에 계시면서 더 이상 당원들을 우롱하지 마시고 그냥 탈당하시라"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본인들의 욕망을 조금 더 연장하기 위해 당에 남았다고 고백하는 편이 솔직하겠다"라며 "실천적 행위로 정치적 결기를 보여 후배 정치인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정치인으로 기억되기 바란다"고 꼬집었다.
결국 안철수계 의원 6명은 당적은 바른미래당에 둔 채 안 전 대표와 함께 활동할 것으로 보인다. 이동섭 원내대표 권한대행은 전날 "의원직을 유지하면서 안 전 대표와 함께 신당을 창당하고 이후 탈당해 신당을 출범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손 대표는 안 전 대표에 대해 "귀국할 때 이미 탈당과 신당 창당을 준비하고 그 각본에 따라 모든 행보를 이어나갔다는 사실이 밝혀졌다"며 "허탈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손 대표는 "아무쪼록 안 전 대표께서 국민의 행복을 위한 실용정치를 펴나가 한국 정치 발전에 기여해주길 바란다"며 "특히 소통과 통합의 정치를 해주시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윤채나기자 come2ms@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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