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신종 코로나 확산에 공급 차질 우려

이동우 2020. 1. 31.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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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는 3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 사태로 액정표시장치(LCD) 공급이 줄어들 수 있다고 우려했다.

서동희 LG디스플레이 최고재무책임자(CFO·전무)는 31일 지난해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중국 코로나바이러스 상황이 조금씩 악화되는 건 사실"이라며 "직원 안전을 최우선으로 놓고 각 팹(공장) 가동 상황과 향후 운영 방향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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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동우 기자] LG디스플레이는 3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 사태로 액정표시장치(LCD) 공급이 줄어들 수 있다고 우려했다.

서동희 LG디스플레이 최고재무책임자(CFO·전무)는 31일 지난해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중국 코로나바이러스 상황이 조금씩 악화되는 건 사실"이라며 "직원 안전을 최우선으로 놓고 각 팹(공장) 가동 상황과 향후 운영 방향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LG디스플레이는 중국 광저우에 월 20만장 생산 규모의 LCD 패널 공장을 보유 중으로 신종 코로나 확산에 따른 중국 내 물류 공급망 손상을 우려하는 모습이다.

이날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연결기준 1조3594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매출액은 23조4756억원으로 전년 대비 4% 감소했고, 당기순손실 2조8721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6조421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 줄었고, 영업손실 4219억원을 기록했다.

이동우 기자 dw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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