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신종 코로나 확산에 공급 차질 우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LG디스플레이는 3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 사태로 액정표시장치(LCD) 공급이 줄어들 수 있다고 우려했다.
서동희 LG디스플레이 최고재무책임자(CFO·전무)는 31일 지난해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중국 코로나바이러스 상황이 조금씩 악화되는 건 사실"이라며 "직원 안전을 최우선으로 놓고 각 팹(공장) 가동 상황과 향후 운영 방향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이동우 기자] LG디스플레이는 3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 사태로 액정표시장치(LCD) 공급이 줄어들 수 있다고 우려했다.
서동희 LG디스플레이 최고재무책임자(CFO·전무)는 31일 지난해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중국 코로나바이러스 상황이 조금씩 악화되는 건 사실"이라며 "직원 안전을 최우선으로 놓고 각 팹(공장) 가동 상황과 향후 운영 방향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LG디스플레이는 중국 광저우에 월 20만장 생산 규모의 LCD 패널 공장을 보유 중으로 신종 코로나 확산에 따른 중국 내 물류 공급망 손상을 우려하는 모습이다.
이날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연결기준 1조3594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매출액은 23조4756억원으로 전년 대비 4% 감소했고, 당기순손실 2조8721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6조421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 줄었고, 영업손실 4219억원을 기록했다.
이동우 기자 dwlee@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딸 사랑했다"…14년간 이어진 부친과의 법정분쟁 드디어 끝낸 브리트니 - 아시아경제
- 해지한다고 하면 '혜택' 와르르? 장기 고객일수록 손해[헛다리경제] - 아시아경제
- 부유층서 구하기 열풍…"갤S24 없어서 못 판다"는 곳 - 아시아경제
- "깜빡, 사고날 뻔"…지하 주차장서 발견된 보트에 '황당' - 아시아경제
- 30억 '고급 아파트'에 웬 중국산 유리창…'KS마크' 위조했다 - 아시아경제
- 마스크 다시 꺼내야…'발작성 기침' 환자 33배 급증 '이 병'에 비상 - 아시아경제
- '사진 찍지마' 비매너 관광객에 지쳤다…가림막 설치한다는 편의점 - 아시아경제
- 한국 예능, 발리서 무허가 촬영하다…효연·윤보미 억류 - 아시아경제
- BTS·아일릿 사이비 종교와?…하이브 "도 넘은 음해 법적 조치" - 아시아경제
- "음란 영상 생산" 50만 구독 이라크 女 인플루언서, 괴한 총격에 피살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