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확진 中관광객, 잠복기 4박5일간 제주 여행

홍수영 기자 2020. 2. 1.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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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은 중국인이 4박5일간 제주에서 여행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1일 제주도 등에 따르면 중국 국적의 춘추항공은 지난 1월21일부터 25일까지 4박5일간 제주를 방문했던 중국인 A씨(52·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신종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제주지방항공청에 알렸다.

이에 제주도는 신종 코로나 확진자가 잠복기 동안 제주를 여행한 동선을 파악하기 위한 자체 조사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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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1일 제주항공청에 통보 받고 자체 조사
1일 제주도에 따르면 중국 국적의 춘추항공은 지난 1월21일부터 25일까지 4박5일간 제주를 방문했던 중국인 A씨(52·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신종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진은 마스크를 쓰고 제주공항에 방문한 관광객들.© News1 오현지 기자

(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은 중국인이 4박5일간 제주에서 여행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1일 제주도 등에 따르면 중국 국적의 춘추항공은 지난 1월21일부터 25일까지 4박5일간 제주를 방문했던 중국인 A씨(52·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신종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제주지방항공청에 알렸다.

A씨는 1월25일 제주에서 중국으로 돌아간 다음 날인 26일 발열 증상이 나타나 양저우에서 격리됐다. 이후 30일 신종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제주도는 신종 코로나 확진자가 잠복기 동안 제주를 여행한 동선을 파악하기 위한 자체 조사에 나섰다.

제주도는 “질병관리본부에 확인한 결과 확진자 A씨는 관리 및 발표 대상이 아니라는 답변을 받았다”며 “현재 중국에 있는 A씨의 가족을 통해 동선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gw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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