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보] 정총리 "중국 후베이성 2주내 방문한 외국인, 4일부터 입국금지"

이상헌 2020. 2. 2. 15: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부는 오는 4일 0시부터 중국 후베이성을 14일 이내 방문하거나 체류한 적이 있는 모든 외국인의 한국 입국을 전면 금지하겠다고 2일 밝혔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 확대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확산되는 중국 위험 지역에서의 입국을 제한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진원지인 중국으로부터의 입국 금지 조처를 하는 것은 처음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첫 입국금지 조처.."후베이성 방문 한국 국민은 14일간 자가격리"
"제주 무사증 입국 제도 일시 중단"
'신종 코로나' 대응회의 주재하는 정세균 총리 (서울=연합뉴스) 김승두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가 2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확대 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0.2.2 kimsdoo@yna.co.kr

(서울=연합뉴스) 임형섭 설승은 기자 = 정부는 오는 4일 0시부터 중국 후베이성을 14일 이내 방문하거나 체류한 적이 있는 모든 외국인의 한국 입국을 전면 금지하겠다고 2일 밝혔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 확대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확산되는 중국 위험 지역에서의 입국을 제한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진원지인 중국으로부터의 입국 금지 조처를 하는 것은 처음이다.

정 총리는 "우리 국민의 경우 입국 후 14일 간 자가 격리 하겠다"며 "제주특별 자치도와 협의 하에 제주특별법에 따른 무사증 입국 제도를 일시적으로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 "백혈병 딸이라도 통과시켜 달라"…후베이성 엄마의 눈물
☞ "신종코로나, 대변 통해 전염 가능성"
☞ 하이패스 127차례 무단 통과 외제차 소유자 벌금형
☞ 중국 국적 엄마 함께 못 온 어린 아들 위해 아빠는…
☞ "왜 굳이 여대에" 성전환남성 합격에 숙대 게시판 '시끌'
☞ '영화 중간에 집으로'…신종코로나 우려에 술렁대는 부천
☞ 전용기 팔고 민항기 이용한 대통령, 승객은 탑승 거부
☞ '아이구야' 원로 희극인 임희춘 별세…향년 87세
☞ 정경심 변호인단 "강남 건물 관련 문자, 유죄 증거 못 돼"
☞ 신종코로나 확산 '안 씻는 남자들' 탓?…전문가 견해는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