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하루 1천만개 생산 유지..매점매석에 2년 징역형

신재우 2020. 2. 2. 18: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부는 마스크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24시간 공장을 가동, 하루 1천만개 이상의 마스크를 생산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이의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2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앙사고수습본부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처장은 "마스크 생산을 위한 주요 원자재인 부직포는 대부분 국내에서 공급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원자재 공급업체에 대해서도 생산·공급 상황 등을 점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현 재고량 약 3천110만개..고시 신속 제정해 시장교란 처벌
마스크 구매하는 관광객 (서울=연합뉴스) 진연수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국내 확진자가 15명으로 늘어난 2일 서울 중구 명동의 한 약국에 외국인 관광객이 마스크를 구매하고 있다. 2020.2.2 jin90@yna.co.kr

(서울=연합뉴스) 신재우 기자 = 정부는 마스크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24시간 공장을 가동, 하루 1천만개 이상의 마스크를 생산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이의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2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앙사고수습본부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정부에 따르면, 현재 전체 제조사의 마스크 재고량은 약 3천110만개다.

이 처장은 "마스크 생산을 위한 주요 원자재인 부직포는 대부분 국내에서 공급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원자재 공급업체에 대해서도 생산·공급 상황 등을 점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산업부 등 관계부처와 협력해 수급선 다변화, 국내 생산시설 최대가동 등을 통해 조달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범정부 단속반을 편성해 최근 발생하고 있는 사재기, 매점·매석 행위 등에 대해서는 불공정 거래 행위 등 시장 질서 교란 행위로 보고 대대적인 단속을 벌이고 있다.

특히, 온라인 모니터링 결과 폭리 등 시장 교란 의심 업체와 도매상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정부는 고시를 신속히 제정해 이런 행위로 적발된 업자에 대해서는 2년 이하 징역, 5천만원 이하의 벌금으로 처벌하겠다고 밝혔다.

withwit@yna.co.kr

☞ 중국 국적 엄마 함께 못 온 어린 아들 위해 아빠는…
☞ 전용기 팔고 민항기 이용한 대통령, 승객은 탑승 거부
☞ 정경심 변호인단 "강남 건물 관련 문자, 유죄 증거 못 돼"
☞ '영화 중간에 집으로'…신종코로나 우려에 술렁대는 부천
☞ "왜 굳이 여대에" 성전환남성 합격에 숙대 게시판 '시끌'
☞ '아이구야' 원로 희극인 임희춘 별세…향년 87세
☞ 민주당, 김의겸 출마 '읍소'에 고심…"이번주 중 마무리"
☞ 신종코로나 확산 '안 씻는 남자들' 탓?…전문가 견해는
☞ 윤석열 검찰총장 "대선 여론조사 후보서 빼달라"
☞ 하이패스 127차례 무단 통과 외제차 소유자 벌금형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