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펑펑 운' 우한영사에 격려 전화.."국민 모두 감동"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폐쇄된 중국 우한에서 교민들 귀국 지원 업무를 맡은 우한 영사에게 전화를 걸어 "총영사관 직원 모두의 노고에 깊이 감사하며 대통령인 나뿐 아니라 우리 국민들도 모두 감동하고 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우한 총영사관의 이광호 부총영사와 정다운 영사에게 전화를 걸어 이렇게 말했다고 한정우 청와대 부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다운 영사 "3월 임기만료 예정이나 연장근무 요청"
(서울=뉴스1) 구교운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폐쇄된 중국 우한에서 교민들 귀국 지원 업무를 맡은 우한 영사에게 전화를 걸어 "총영사관 직원 모두의 노고에 깊이 감사하며 대통령인 나뿐 아니라 우리 국민들도 모두 감동하고 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우한 총영사관의 이광호 부총영사와 정다운 영사에게 전화를 걸어 이렇게 말했다고 한정우 청와대 부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문 대통령은 20여분 간 통화에서 "한인회에도 각별한 감사의 인사를 전해달라"며 "화물기 운항 시에 현지에서 필요한 물품들이 공관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이 부총영사와 정 영사는 "상황종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정 영사는 특히 "오는 3월 임기 만료 예정이나 연장근무를 요청해둔 상태"라고 말했다.
정 영사는 지난 1일 자신의 SNS에 "마지막 전세기 333명 무사 탑승후 이륙 전문을 보내고 집으로 돌아오는 차 안에서 펑펑 울었다"며 "이제 저는 여기 남은 교민들을 다시 챙겨드려야 한다"고 소감을 밝혀 화제가 됐다.
kukoo@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진중권 "황교안은 패전 처리 투수..종로서 원칙있게 패하라"
- 양수경, 남편이 남긴 97억 채권 신고 안하고 양도 '벌금형'
- 신종코로나는 중국인만 노리나? 사망자 100%가 중국인
- 김의겸 "몸부림 쳐봤지만 이제 멈출 시간" 총선 불출마 선언
- 신종코로나 한국 상륙 보름..확진자 15명 설명하는 '키워드'
- 구혜선, 영국 어학연수 떠난다..이혼 소송은?
- 양예원 "억울한 사람 죽음으로? 떠들지 말길"
- 장미인애 "살 빠져도 XX, 내가 죽기를 바라나"
- "내가 해결할게" 친구 억울 사연 듣고 지인 살해
- 감염 속출 우한패션센터..韓상인 50명 어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