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코로나'에 결국 LG 배터리·모듈 중국공장도 가동중단

최재서 2020. 2. 3.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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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이 이어지며 최소 인력으로 공장을 운영하던 LG 배터리 공장과 디스플레이 모듈 공장도 결국 가동을 중단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난징(南京)에 위치한 LG화학 배터리 공장과 LG디스플레이 모듈(후공정) 공장은 지난 주말부터 가동을 멈췄다.

이밖에 LG화학 베이징(北京)·광저우(廣州) 편광판 공장, 톈진(天津) 자동차 소재 공장 등도 같은 시점에 가동을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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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난징 전장·세탁기·모니터 공장도 9일까지 연휴 연장

(서울=연합뉴스) 최재서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이 이어지며 최소 인력으로 공장을 운영하던 LG 배터리 공장과 디스플레이 모듈 공장도 결국 가동을 중단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난징(南京)에 위치한 LG화학 배터리 공장과 LG디스플레이 모듈(후공정) 공장은 지난 주말부터 가동을 멈췄다.

이밖에 LG화학 베이징(北京)·광저우(廣州) 편광판 공장, 톈진(天津) 자동차 소재 공장 등도 같은 시점에 가동을 중단했다.

앞서 난징 정부는 지난달 29일 이미 9일까지의 춘제(春節·중국의 설) 연휴 연장을 통지했으나, 이들 공장은 연휴 때처럼 최소한의 인력으로 가동을 이어간 바 있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 사태가 심각해지면서 지난 주말 가동 중단을 결정해 각각 오는 9일까지 가동을 재개하지 않기로 했다.

연휴 기간 가동되지 않던 LG전자 난징 공장은 연휴가 연장되면서 가동을 미뤄왔고, 지방 정부 지침에 따라 10일 재가동될 예정이다. 이 공장은 전장 부품, 모니터, 세탁기 등을 생산한다.

LG화학 중국 난징 배터리 공장 전경 [LG화학 제공]

acui7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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