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 10대女 후배 집단 성폭행 20대들 집행유예로 풀려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속칭 '왕게임'으로 여자 후배에게 강제로 술을 먹인 뒤 성폭행까지 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던 20대 2명이 집행유예로 풀려났다.
전주지법 제2형사부(부장판사 박정대)는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특수준강간) 혐의로 기소된 A씨(20)와 B씨(20)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고 4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해 8월 전북 전주시의 한 공원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후배 C양(10대)에게 강제로 술을 먹인 뒤 추행하고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속칭 ‘왕게임‘으로 여자 후배에게 강제로 술을 먹인 뒤 성폭행까지 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던 20대 2명이 집행유예로 풀려났다. 초범이고 피해자와 합의한 게 집행유예 선고의 이유로 작용됐다.
전주지법 제2형사부(부장판사 박정대)는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특수준강간) 혐의로 기소된 A씨(20)와 B씨(20)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고 4일 밝혔다.
또 4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도 명했다.
A씨 등은 지난해 8월 전북 전주시의 한 공원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후배 C양(10대)에게 강제로 술을 먹인 뒤 추행하고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들은 당시 생일이었던 C양을 불러 생일주를 강제로 먹이고 왕게임을 통해 만취하게 한 뒤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재판부는 “항거불능 상태의 아동·청소년인 피해자를 강간한 이 사건 범행은 죄질이 몹시 나쁘고 비난 가능성도 크다”면서도 “다만 피고인이 초범이고 범행을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는 점, 이 사건으로 상당 기간 구금된 점 등을 감안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94chung@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가세연 "김건모만큼 유명 남성 품에 안긴 장지연" 사진 공개
- 가세연 "김건모만큼 유명 남성 품에 안긴 장지연" 사진 공개
- 진중권 "추미애는 인형에 불과..임종석, 총선 후 기소될 것"
- 진중권 "추미애는 인형에 불과..임종석, 총선 후 기소될 것"
- 박지원 "황교안 종로 피하며 험지 운운, 그러니 콩가루 공천"
- 레이디가가, 호텔 발코니서 새 남친과 스킨십
- 성준 "입대 전 결혼, 아이 태어났다" 깜짝고백
- 재활용 공장 분쇄기 빨려들어간 노동자 숨져
- '박주호 아들' 건후, 동생 가슴에 뽀뽀 '행복'
- "외계인과 소통" 스타 강사 이지영 포교 논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