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대구시장, 우호협력 도시 우한시에 위로 편지

김덕용 2020. 2. 5. 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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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진 대구시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진원지인 중국 후베이성(湖北) 우한(武漢)시에 위로 편지를 보냈다.

권 시장은 서신에서 "신종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한 시민들과 중국 국민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매체 인터뷰를 통해 우한 외 지역으로의 감염 확산을 막겠다는 시장님의 의지와 막중한 책임감을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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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진 대구시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진원지인 중국 후베이성(湖北) 우한(武漢)시에 위로 편지를 보냈다.

권 시장은 우한시 저우센왕 시장에게 감염병 상황에 대한 조속한 복구를 기원하고 우한 시민들의 마음을 위로하는 내용의 서신을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대구시는 지난 2016년 우한시와 우호 협력 도시 관계를 체결하고 지속해서 교류해 왔다.

권 시장은 서신에서 “신종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한 시민들과 중국 국민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매체 인터뷰를 통해 우한 외 지역으로의 감염 확산을 막겠다는 시장님의 의지와 막중한 책임감을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 

또 “밤낮으로 애쓰시는 시장님과 의료인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의료용 마스크를 전달하오니 필요한 곳에 사용해주길 바란다”는 내용을 담았다.

이날 대구은행과 대구상공회의소도 지역 경제계를 대표해 바이러스 차단용 마스크 1만9000여장을 우한시에 기증하기로 했다. 대구의료관광진흥원은 중국 내 12개 의료관광 해외 홍보센터 등에 마스크 1만4000장을 발송할 예정이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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