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신종 코로나 확진자 탔던 크루즈선서 감염자 10명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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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확진 환자가 탔던 일본의 대형 크루즈선 승객 가운데 10명의 감염자가 추가로 확인됐다.
5일 NHK에 따르면 일본 후생노동성은 현재 요코하마(橫浜)항 인근 해상에 정박 중인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탑승자들을 상대로 바이러스 검사를 실시한 결과, 최소 10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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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원준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확진 환자가 탔던 일본의 대형 크루즈선 승객 가운데 10명의 감염자가 추가로 확인됐다.
5일 NHK에 따르면 일본 후생노동성은 현재 요코하마(橫浜)항 인근 해상에 정박 중인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탑승자들을 상대로 바이러스 검사를 실시한 결과, 최소 10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크루즈선은 지난달 20일 요코하마를 출항해 홍콩·베트남 등을 거쳐 요코하마로 돌아오던 중 '지난달 25일 홍콩에서 내린 80대 현지인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요코하마항 입항 절차가 중단됐다. 이에 따라 이 배에 탄 승객과 승무원 등 3700여명의 발이 바다 위에 묶인 상태다.
일본 후생성은 "최초 확진자와 접촉했거나 발열 등 의심증상이 있는 탑승자를 대상으로 우선 바이러스 검사를 실시했다"며 "추가 확진자들을 병원으로 옮기고 있다"고 설명했다.
후생성은 발열·기침 등 증상을 보이지 않은 크루즈선 탑승자들에 대해서도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10명의 추가 감염자가 확인됨에 따라 현재까지 일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모두 33명으로 늘었다.
wonjun4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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