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연합뉴스

손학규 "대안신당·민평당과 통합 협의"..호남기반 3당통합 추진

조민정 입력 2020.02.05. 09:54 수정 2020.02.05. 10:37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는 5일 "대안신당·민주평화당과 통합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손 대표는 이날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제3지대 중도통합이 긴밀히 협의 되고 있고 조만간 결과가 나올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한국 정치 구조를 바꾸기 위한 제3지대 중도통합은 대안신당, 민주평화당 등 기존 정당과의 통합만으로는 완성될 수 없지만, 중도·실용 추구하는 이들 정당과의 통합은 필수 요소"라고 강조했다.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음성 기사 옵션 조절 레이어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o i

번역할 언어 선택
글자 크기 조절 레이어
"청년·여성 등 미래세대와도 손잡겠다..거기까지가 제 역할"
孫, 최고위원·정책위의장·사무총장 등 인선..김관영도 탈당할 듯
최고위원회의서 발언하는 손학규 대표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가 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yatoya@yna.co.kr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방현덕 기자 =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는 5일 "대안신당·민주평화당과 통합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손 대표는 이날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제3지대 중도통합이 긴밀히 협의 되고 있고 조만간 결과가 나올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한국 정치 구조를 바꾸기 위한 제3지대 중도통합은 대안신당, 민주평화당 등 기존 정당과의 통합만으로는 완성될 수 없지만, 중도·실용 추구하는 이들 정당과의 통합은 필수 요소"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제3지대 통합과 새로운 미래세대 통합이 끝나면 저의 역할이 거기까지라고 생각한다"며 "그 뒤에는 한 사람의 평당원으로서 한국 정치 발전을 위해, 민생중심 실용적 정치를 위해 저를 바칠 것을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

당 내부에서 거센 퇴진 압박을 받는 상황에서 손 대표는 당장 물러나지 않고 대안신당, 민주평화당과의 합당을 통해 위기를 돌파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앞서 호남을 기반으로 한 이들 정당과의 통합에 대해 다소 유보적인 입장이던 손 대표가 당내 압박이 강해지자 통합을 서두르는 모습이다.

바른미래당 최고위원회의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가 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0.2.5 yatoya@yna.co.kr

바른미래당은 전날 이찬열 의원의 탈당으로 의석수가 19석으로 줄어 교섭단체 지위를 잃었다.

대안신당과 민주평화당의 의석수는 각각 7석, 4석으로 합당 시 교섭단체 지위를 회복할 수 있다.

손 대표는 전날 당무를 거부한 주승용·김관영 최고위원과 임재훈 사무총장, 이행자 사무부총장, 장진영 비서실장 등을 해임한 데 이어 이날 곧바로 주요 당직자를 임명했다.

최고위원에는 강석구 울산시당위원장과 김경민 김제부안위원장을, 채이배 의원의 사퇴로 공석이 된 정책위의장 자리에는 이해성 부산시당위원장을 임명했다.

황한웅 노원갑위원장과 고연호 은평을위원장, 이인희 남양주갑 위원장이 각각 사무총장, 사무부총장, 비서실장을 맡는다.

한편 이 의원의 탈당에 이어 김관영 의원도 탈당 결심을 굳힌 것으로 전해졌다.

안철수계인 권은희 의원도 탈당 계획을 공식화한 상태다.

이 의원은 자유한국당행이 유력한 것으로 보이고, 김 의원은 무소속으로 총선에 출마할 것으로 알려졌다. 권 의원은 '안철수 신당'에 합류한다.

chomj@yna.co.kr

포토&TV

    실시간 주요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