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당 "미래한국당 집단폭행, 법적조치할 것..황교안 사과하라"

차지연 2020. 2. 6.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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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정당 미래당은 지난 5일 자유한국당의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 창당대회에서 한국당 관계자와 당원들이 미래당 오태양 대표를 집단 폭행했다며 법적 조치에 나서겠다고 6일 밝혔다.

미래당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 대표는 단상에 올라 미래한국당을 규탄하는 발언을 한마디 했다. 발언직후 한국당 당원 및 관계자들에 의해 안면 폭행, 후두부 가격 및 머리 뽑힘, 강제 낙상 등 집단 폭행을 당했다"며 "이런 상황이 발생한 것에 대해 강력 규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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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지당하는 오태양 미래당 대표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5일 오후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미래한국당 중앙당 창당대회에서 미래한국당 창당에 대해 비난 발언하던 미래당 오태양 공동대표가 관계자들에게 제지당하고 있다. 2020.2.5 yatoya@yna.co.kr

(서울=연합뉴스) 차지연 기자 = 청년정당 미래당은 지난 5일 자유한국당의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 창당대회에서 한국당 관계자와 당원들이 미래당 오태양 대표를 집단 폭행했다며 법적 조치에 나서겠다고 6일 밝혔다.

미래당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 대표는 단상에 올라 미래한국당을 규탄하는 발언을 한마디 했다. 발언직후 한국당 당원 및 관계자들에 의해 안면 폭행, 후두부 가격 및 머리 뽑힘, 강제 낙상 등 집단 폭행을 당했다"며 "이런 상황이 발생한 것에 대해 강력 규탄한다"고 말했다.

이어 "가장 큰 책임은 불법 정당 설립 지시의 총책임자인 한국당 황교안 대표에 있다. 현장 책임자인 미래한국당 한선교 대표는 집단 폭행 사태를 방조한 책임이 있다"며 "미래당은 고소·고발 등 법적 조치를 통해 책임자 및 폭행가담자에 그 책임을 묻겠다. 한국당에 사과 및 재발 방지 대책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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