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中, 신종 코로나 강력 조치.. 세계 안전에 큰 기여"
이선목 기자 2020. 2. 6. 23:21
중국 허베이성 우한에서 발원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이 급속히 확산하는 가운데,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은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한 자국의 조치가 세계에 큰 기여를 했다고 자평했다.
6일 중국 관영 CCTV에 따르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이날 살만 빈 압둘아지즈 알사우드 사우디아라비아 국왕과 전화 통화에서 우한폐렴 방지에 대한 자국의 노력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중국의 강력한 조치는 중국 인민의 건강에 대한 책임을 지는 것뿐 아니라 세계 공공 안전에도 크게 기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6일 0시 기준 전국 31개 성에서 신종 코로나 누적 확진자가 2만8018명, 사망자는 563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우한폐렴은 한국, 일본, 태국, 미국, 유럽 등 세계 각국으로 확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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