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황교안, 종로 출마한다.. 3시 기자회견

이서희 2020. 2. 7.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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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험지 출마 회피 논란'에 휩싸인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7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 종로 출마 여부를 밝힌다.

황 대표는 종로 출마를 공식화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전날 황 대표에게 '서울 종로 출마' 내지 '총선 불출마' 중 선택하라고 최후 통첩을 했다.

황 대표는 '정치 1번지' 종로 출마로 야당 대표로서의 존재감을 드러낼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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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전 총리와 대결… ‘예비 대선’ 현실화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뉴스1

‘험지 출마 회피 논란’에 휩싸인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7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 종로 출마 여부를 밝힌다. 황 대표는 종로 출마를 공식화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당 관계자는 7일 “황 대표가 이날 오후 3시 기자회견을 갖는다”고 밝혔다. 한국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전날 황 대표에게 ‘서울 종로 출마’ 내지 ‘총선 불출마’ 중 선택하라고 최후 통첩을 했다.

황 대표는 ‘정치 1번지’ 종로 출마로 야당 대표로서의 존재감을 드러낼 것으로 전해졌다. 황 대표가 불출마 해 전국 선거 지원유세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지만, 이낙연 전 국무총리와 맞붙는 ‘정면 대결’을 선택한 것이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차기 대선주자 1ㆍ2위인 두 사람이 맞붙으며 종로에서 ‘예비 대선’이 벌어지게 됐다.

류호 기자 h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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