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학교 추가 휴업..송파·강남·영등포·양천 32개교

김서원 2020. 2. 7.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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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시교육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해 추가 휴업을 명령했습니다.

송파·강남·영등포·양천 지역의 32개 학교가 대상입니다.

팽재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추가 휴업 명령이 내려진 학교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인접한 곳에 거주하거나 인근에 근무지가 있는 경우입니다.

송파구 15곳, 강남구 4곳, 영등포구 12곳, 양천구 1곳 등 모두 32개 유치원, 초·중·고교입니다.

휴업 기간은 잠복기를 고려해 19일까지입니다.

다만 이 기간 유치원과 초등학교 돌봄교실은 차질없이 운영할 계획입니다.

서울시교육청은 학생과 학부모의 감염 우려가 있어 예방 차원에서 내린 결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과감한 휴업조치를 예고한 바 있습니다.

<조희연 / 서울시교육감> "확진자 동선에서 좀 위험하다고 생각하는 학교들은 관련된 장소로부터 1㎞ 정도를 기준으로 해서 과감하게 학교에 휴업조치를 내리는 식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수업일수도 감축도 가능합니다.

서울시교육청은 "법정 수업일수 범위 내 자율적으로 휴업하도록 하고 있다"며, "불가피한 경우 사전에 교육청ㆍ교육부와 협의해 수업일수 10분의 1 범위 내 감축을 허용한다"고 밝혔습니다.

교육청은 또 신종코로나 확진자 또는 능동감시대상자의 자녀가 다니는 학원에도 휴원을 강력히 권고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전국의 휴업학교는 지난 3일 330여 곳에서 닷새 만에 600곳을 훌쩍 넘겼습니다.

확진자가 증가하는 가운데 휴업학교도 계속 늘어갈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연합뉴스TV 팽재용입니다. (paeng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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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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