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코로나' 중국내 누적 확진자 4만171명·사망자 908명(속보)

신정은 입력 2020. 2. 10.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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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이른바 '우한폐렴' 사망자가 900명을 넘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10일 0시 현재 전국 31개 성에서 신종 코로나 누적 확진자는 4만171명, 사망자는 908명이라고 밝혔다.

하루 확진자와 사망자는 모두 전날에 비해 크게 늘었다.

특히 사망자는 하루사이 800명대에서 900명대가 되며 신종 코로나 사태 이후 가장 큰 폭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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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이데일리 신정은 특파원] 중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이른바 ‘우한폐렴’ 사망자가 900명을 넘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10일 0시 현재 전국 31개 성에서 신종 코로나 누적 확진자는 4만171명, 사망자는 908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하루 전보다 확진자와 사망자가 각각 3062명, 97명 늘어난 것이다.

하루 확진자와 사망자는 모두 전날에 비해 크게 늘었다. 특히 사망자는 하루사이 800명대에서 900명대가 되며 신종 코로나 사태 이후 가장 큰 폭을 기록했다. 이번 사망자는 발병지인 우한을 포함한 후베이성에서만 91명이 나왔다.

중국 내에서 중증환자는 6484명이며 현재까지 3281명이 완치돼 퇴원했다. 의심환자는 2만3589명이다.

중화권 지역 감염자는 홍콩 36명, 마카오 10명, 대만 18명 등 64명이다. 이중 홍콩에서 사망자 1명이 나왔다.

신정은 (hao122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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