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공영쇼핑 "17일 손소독제·19일 마스크 1차 판매 방송"

조현기 기자 2020. 2. 10.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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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와 공영쇼핑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 확산으로 마스크 부족, 가격 급등 상황 등을 해결하기위해 앞장서기로 했다.

최창희 공영쇼핑 대표는 "마스크와 손소독제가 품귀현상에 가격까지 급등한 상황을 고려해 이익이 아닌 공익을 위해 준비한 방송"이라며 "추가물량이 확보되는대로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추가방송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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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쇼핑..'NO마진'판매·마스크100만개·손소독제 14만개를 확보
중기부, 중국 진출 中企 마스크 1만개·소상공인 마스크 30만개 배포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 News1 박지혜 기자

(서울=뉴스1) 조현기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와 공영쇼핑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 확산으로 마스크 부족, 가격 급등 상황 등을 해결하기위해 앞장서기로 했다. 양 기관은 마스크 100만개·손소독제 14만개를 확보해 오는 17일부터 방송을 시작한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과 최창희 공영쇼핑 대표는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정부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마스크100만개·손소독제 14만개를 확보해 오는 17일부터 마스크와 손소독제 판매 방송을 시작한다고 설명했다.

공영쇼핑 1차 판매 방송 일정은 '손소독제 2만세트'(2월 17일), '마스크 15만개'(2월 19일)이다. 공영쇼핑은 한정된 준비 물량으로 인해 '소비자 1명당 각 1세트'로 구매를 제한해 최대한 많은 사람이 구매를 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또 공영쇼핑은 배송비 등 기본 경비만 포함된 가격(노마진 판매)으로 판매한다.

최창희 공영쇼핑 대표는 "마스크와 손소독제가 품귀현상에 가격까지 급등한 상황을 고려해 이익이 아닌 공익을 위해 준비한 방송"이라며 "추가물량이 확보되는대로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추가방송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기부는 현재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마스크와 손소독제 지원을 위해 노력 중이다.

중기부는 중국 진출 우리나라 중소기업의 안전한 공장 재개를 위해 마스크 1만개를 구호 물품으로 지원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칭다오 중소벤처기업지원센터 및 5개 수출 BI를 활용해 신청기업 수에 따라 마스크를 균등 배분할 예정이다.

또 중기부는 국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해 30만개 마스크를 배포 중이다. 지난 9일 기준 마스크 14만9235개를 829개 시장·상점가에 배부를 완료했다. 아울러 손소독제도 지난 9일 기준 1만9120개를 478개 시장에 배부를 완료했다. 앞으로 중기부는 자체적으로 손소독제 5000개를 추가 구입해 지방청에 배정할 예정이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민간물류사와 외교부 협조를 통한 중국 내 한국중소기업에 대한 추가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국내 소상공인 지원 확대를 위해 예비비 확보 등 정책적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

choh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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