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H5N1형 AI 이어 쓰촨성서 H5N6형 AI 발생

정영훈 2020. 2. 10.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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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농업농촌부 홈페이지를 보면, 농업농촌부판공실은 9일 쓰촨성 난충시 시충현의 한 양식장에서 기르던 가금류에서 H5N6형 고병원성 AI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보고된 AI는 쓰촨성 농가의 경우와 달리 H5N1형으로, 중국 농업농촌부는 "해당 농장에는 닭 7천850마리가 있었는데 이 중 4천500마리가 감염돼 죽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중국 농업농촌부는 지난달 신장 위구르(웨이우얼) 자치구에서 4차례 H5N6형 AI가 발생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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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농업농촌부 홈페이지를 보면, 농업농촌부판공실은 9일 쓰촨성 난충시 시충현의 한 양식장에서 기르던 가금류에서 H5N6형 고병원성 AI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양식장에서는 2천497마리의 가금류를 키우고 있었는데, 이 가운데 1천840마리가 폐사했습니다.

당국은 AI 발생 후 현지 가금류 2천261마리도 매몰 처분했습니다.

쓰촨성은 충칭을 사이에 두고 신종코로나가 처음 발생한 우한 등 후베이성과 가까이 있는 지역입니다.

앞서 중국은 지난 1일 후베이성 남부에 위치한 후난성 사오시 솽칭구의 한 농장에서도 AI가 발생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당시 보고된 AI는 쓰촨성 농가의 경우와 달리 H5N1형으로, 중국 농업농촌부는 "해당 농장에는 닭 7천850마리가 있었는데 이 중 4천500마리가 감염돼 죽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중국 농업농촌부는 지난달 신장 위구르(웨이우얼) 자치구에서 4차례 H5N6형 AI가 발생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한편 8일 홍콩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보도에 의하면, 홍콩에서는 중국 광둥성 선전에 다녀온 7살 소년이 H9형 AI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다행히 H9형 AI는 비교적 증세가 심하지 않아, 아직 홍콩에서 사망자가 나온 적은 없는 유형이라고 SCMP는 덧붙였습니다.

정영훈 기자 (jyh215@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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