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파이낸셜뉴스

NO아베 울산시민행동, 4·15 총선 '친일정치인' 공개키로

최수상 입력 2020. 02. 10. 15:41 수정 2020. 02. 10. 15:41

기사 도구 모음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친일 정당과 친일 정치인을 뽑지 말자는 시민운동이 울산에서 첫발을 내딛었다.

NO아베 울산시민행동은 10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민들의 가장 절절한 염원인 '친일청산'과 자주적이고 평화적인 국회를 만들기 위한 국민운동을 시작한다"며 '친일파 없는 국회만들기 운동'을 선언했다.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음성 기사 옵션 조절 레이어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o i

번역할 언어 선택
글자 크기 조절 레이어
'친일파 없는 국회만들기 운동' 선언
후보에게 친일재산환수법 등 공개질의
답변 내용 등 일반에 공개
"총선은 한일전!"..시민대상 캠페인도 진행
NO아베 울산시민행동 참여자들이 10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친일파없는 국회만들기 운동'의 일환으로 진행된 친일 정치인 국회의원 배지 떼기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다. /사진=fnDB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친일 정당과 친일 정치인을 뽑지 말자는 시민운동이 울산에서 첫발을 내딛었다.

NO아베 울산시민행동은 10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민들의 가장 절절한 염원인 ‘친일청산’과 자주적이고 평화적인 국회를 만들기 위한 국민운동을 시작한다”며 ‘친일파 없는 국회만들기 운동’을 선언했다.

‘친일파 없는 국회만들기 운동’은 일제 불매운동과 NO아베 반대 운동을 이어 4·15 총선에서 ‘친일정당’ ‘친일정치인’을 뽑지 않겠다는 국민들의 의지를 표현하고 모아내는 운동이다.

NO아베 울산시민행동은 “NO아베 촛불을 6개월 넘게 진행하면서 우리 국민들은 아베의 일본만이 아니라 이 땅에 깊게 뿌리박은 친일적폐를 청산하지 않고는 비상식적이고 굴욕적인 역사를 바로잡은 것도, 한국사회의 정상적인 발전도 불가능함을 절감했다”며 “21대 총선은 한일전으로, 국회에서부터 친일파를 청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100년 전 외세에 빌붙어 나라를 팔아먹은 자들이 해방된 지 70여 년이 지나도록 한번도 제대로 심판받지도, 청산되지도 못한 것이 이 땅의 가장 큰 비극이자 치욕”이라며 “친일세력은 아직도 사회 곳곳에 뿌리를 박고 우리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이성과 상식까지도 좀먹고 병들게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NO아베 울산시민행동은 앞으로 각계각층의 시민들과 함께 선언 및 서명, 사발통문 돌리기, 인증샷, 현수막 게재 등 다양한 방식으로 이번 운동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또 4·15 총선 출마자 중 누가 친일후보인지를 판단할 수 있는 정보를 수집, 공개하는 활동도 벌이기로 했다.

총선 후보자에게는 친일재산환수법, 친일파 국립묘지 이장법안, 한일위안부 합의 및 한일지소미아 영구폐기 등에 대한 공개질의와 답변의 공개도 추진한다.

NO아베 울산시민행동은 이와 관련한 첫 실천으로 오는 14일 거리에서 ‘친일정치인에게 투표하지 않겠다“는 서명운동과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 관계자는 “2월 14일은 전 안중근 의사가 일제에 의해 사형선고를 받은 날”이라며 “친일적폐를 청산하고 정의롭고 당당한 역사, 자주적이고 자랑스런 국회를 만드는 시발점이 되도록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포토&TV

    이 시각 추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