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문대통령 부친 친일' 주장 전단 뿌린 30대 전화 압수수색

박의래 2020. 2. 11. 22: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문재인 대통령 등이 친일파 후손이라고 주장하는 전단을 뿌려 입건된 30대 남성 김모씨의 휴대전화기를 압수해 분석중이라고 11일 밝혔다.

김씨는 지난해 7월 서울 영등포구 국회 분수대 근처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 박원순 서울시장 등 여권 성향 인사의 아버지가 일제 강점기 당시 친일 행동을 했다는 주장을 담은 '민족문제인연구소' 명의의 전단을 뿌린 혐의를 받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영등포경찰서 로고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박의래 기자 =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문재인 대통령 등이 친일파 후손이라고 주장하는 전단을 뿌려 입건된 30대 남성 김모씨의 휴대전화기를 압수해 분석중이라고 11일 밝혔다.

김씨는 지난해 7월 서울 영등포구 국회 분수대 근처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 박원순 서울시장 등 여권 성향 인사의 아버지가 일제 강점기 당시 친일 행동을 했다는 주장을 담은 '민족문제인연구소' 명의의 전단을 뿌린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지난해 김씨를 모욕 혐의로 입건했으며, 법원으로부터 발부받은 영장으로 이날 휴대전화를 압수한 후 내용을 분석해 수사에 활용할 계획이다.

김씨는 '청년네트워크 터닝포인트 대표'라는 직함을 사용하며 보수 성향 유튜브 채널 등에서 활동하고 있다.

laecorp@yna.co.kr

☞ 한국서 완치된 중국女, 전세기 타고 우한행…비용은?
☞ 최영미 시인 "백기완 선거본부 시절 심각한 성폭력"
☞ 강용석, '도도맘 허위고소'로 고발당하자 "맞고소"
☞ '기생충' 속 잠긴 기택네 집…공릉천 물 50t으로…
☞ 계획에 없었는데…펄펄 끓는 '짜파구리' 인기
☞ 젤위거 "트로피 그게 전부?", 봉준호 "죄송~"
☞ "'기생충'에 나온 슈퍼래요" 인증샷 명소된 촬영지
☞ '기생충' 오스카 휩쓸때 할리우드 스타들 표정은?
☞ 10대 또래 머리채를 잡고 뺨 때리는 영상 SNS에…
☞ 두 자녀 양육수당 챙긴 부부 찾아가보니 '충격'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