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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마카오도 '오염지역' 지정..특별 검역 실시

이철호 입력 2020. 02. 12.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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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부터 중국 본토뿐 아니라 홍콩과 마카오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오염 지역으로 지정돼 검역이 강화됩니다.

또 병원과 약국 의료진에게 중국 이외 지역의 여행 이력이 제공됩니다.

이철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중국 본토 외에 신종코로나 오염지역으로 지정된 건 홍콩과 마카오입니다.

중국에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오는 곳이 후베이성이고, 두 번째가 광둥성인데 홍콩과 마카오는 광둥성과 아주 근접해 있기 때문입니다.

홍콩은 이미 사망 1명을 포함해 4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마카오는 확진자 10명이 나왔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부터 홍콩과 마카오를 거친 입국자에 대해 1대1 발열 체크와 건강상태 질문서 작성 등 중국 본토와 동일한 절차의 특별 검역이 실시됩니다.

보건 당국은 싱가포르도 신종코로나 오염지역으로 지정할지 검토 중입니다.

이와 함께 홍콩과 마카오, 싱가포르와 태국, 베트남에 대한 여행 이력이 병원과 약국 의료진에 제공되기 시작했습니다.

내일부터는 일본, 17일부터는 타이완과 말레이시아에 대한 정보도 제공됩니다.

국내 신종코로나 확진 환자는 어제 1명이 추가돼 28명으로 늘었습니다.

28번째 환자는 30세 중국 여성으로 지난달 국내에서 3번째로 확진된 한국 남성의 지인입니다.

지금까지 국내 확진 환자 28명 중 19명이 외국에 방문한 적이 있었고, 방문지는 중국이 14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나머지 9명은 국내에서 2차, 3차로 감염됐습니다.

확진자 중 연령대는 50대가 8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한국인은 22명, 중국인은 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KBS 뉴스 이철호입니다.

이철호 기자 (manjeo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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