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관광부 "신종 코로나로부터 우린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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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관광부는 최근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산 사태로 전 세계적으로 여행 심리가 위축되는 것과 관련해 "필리핀은 안전한 여행지"라는 입장을 밝혔다.
필리핀 관광부는 12일 성명을 통해 "관광관련협회 연합체(Tourism Congress of the Philippines)와 모든 관광산업 종사자들을 대신해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필리핀이 이번 신종 코로나로부터 안전한 여행지임을 전달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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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 활성화 위해 한국 등 주요 국가 대상 마케팅 계획
(서울=뉴스1)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 필리핀 관광부는 최근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산 사태로 전 세계적으로 여행 심리가 위축되는 것과 관련해 "필리핀은 안전한 여행지"라는 입장을 밝혔다.
필리핀 관광부는 12일 성명을 통해 "관광관련협회 연합체(Tourism Congress of the Philippines)와 모든 관광산업 종사자들을 대신해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필리핀이 이번 신종 코로나로부터 안전한 여행지임을 전달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성명문에 따르면 필리핀 정부는 신종 코로나 확산 저지를 위해 중국 및 홍콩, 마카오, 대만을 통해 입국하는 모든 외국인의 입국을 제한하고 필리핀 국민도 상위 국가를 통해 필리핀 입국 시, 14일간 격리 조치에 취하고 있다.
필리핀 관광부는 "이번 한시적인 입국 제한 이전에도, 코로나 바이러스를 예방하기 위해 관광 산업 관련자들에게 관광객들의 안전을 위한 엄격한 가이드라인을 제공했다"며 "필리핀 내 공항과 관광 기구 등에는 적외선 탐지기를 설치하여, 발열 여부를 확인하고 있으며, 개인위생을 위해 곳곳에 손 세정제를 비치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경제적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필리핀 내 관광 종사자들은 부가서비스가 포함된 패키지 상품 제공, 숙박 요금 할인, 국내선 비행 요금 할인 등 전략적인 프로그램을 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필리핀 관광부는 침체한 관광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주요 시장인 한국을 포함한 해외 국가 대상으로 다양한 마케팅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질병관리본부와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1일 기준 필리핀의 신종 코로나 확진자는 3명, 사망자는 1명이다.
seulb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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