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리 우한 교민 '도시락 찬밥' 글에 네티즌 갑론을박

2020. 2. 12.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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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 경찰인재개발원에 격리된 한 우한 교민이 도시락에 대해 불평한 SNS 글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공유되며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우한 교민으로 추정되는 A씨는 최근 인스타그램에 아산 경찰인재개발원을 장소로 태그한 뒤 도시락 사진과 후기를 남겼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A씨는 너무 살찌는 식단이고, 마음에 안 드는 건 찬밥이라며 격리 3일차, 6일차, 10일차 도시락 사진을 올렸다가 논란이 되자 관련 게시물을 삭제하고 계정을 비공개로 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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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 경찰인재개발원에 격리된 한 우한 교민이 도시락에 대해 불평한 SNS 글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공유되며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우한 교민으로 추정되는 A씨는 최근 인스타그램에 아산 경찰인재개발원을 장소로 태그한 뒤 도시락 사진과 후기를 남겼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A씨는 너무 살찌는 식단이고, 마음에 안 드는 건 찬밥이라며 격리 3일차, 6일차, 10일차 도시락 사진을 올렸다가 논란이 되자 관련 게시물을 삭제하고 계정을 비공개로 돌렸습니다.

사진=온라인커뮤니티 캡처

네티즌들은 A씨를 우한 빌런 (악당)이라는 별칭으로 부르는가 하면, "배가 불렀다" "반찬 투정할 때"냐는 비난부터 "당연히 불만 가질 수도 있지. 따뜻한 밥 먹고 싶다는 게 그렇게 욕먹을 일은 아닌 것 같다" "개인 SNS 가지고 이래라저래라 하는 건 아닌 것 같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편, 격리 중인 우한 교민들에게는 하루 세끼 만 3천원짜리 GS 편의점 도시락이 매일 다른 메뉴로 제공되며, 방문 앞에 두면 교민들이 도시락을 챙겨가는 형식으로 식사가 이뤄집니다.

[MBN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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