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타알 화산 분출 피해자 돕기 구호활동

CBS노컷뉴스 고석표 기자 2020. 2. 12.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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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13일 필리핀 타알 화산(Taal Volcano)이 폭발해 3천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가운데 필리핀 현지에서 영어캠프에 참가중인 한국인 학생들이 화산 폭발 구호 활동을 펼쳤다.

CGE 글로벌 필리핀 영어캠프에 참가중인 이들 초,중학생 20여명은 지난 8일 타알 화산에서 가장 인근에 위치한 와와(WAWA) 초등학교를 방문해 필리핀 학생들과 함께 자신들이 직접 기획하고 준비한 찬양과 워십, 게임 등을 함께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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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현지에서 영어캠프에 참가중인 한국인 학생들이 8일 화산 분출 피해자 돕기 구호 활동을 펼쳤다. (사진=CGE 글로벌 필리핀 영어캠프)
지난 1월 13일 필리핀 타알 화산(Taal Volcano)이 폭발해 3천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가운데 필리핀 현지에서 영어캠프에 참가중인 한국인 학생들이 화산 폭발 구호 활동을 펼쳤다.

CGE 글로벌 필리핀 영어캠프에 참가중인 이들 초,중학생 20여명은 지난 8일 타알 화산에서 가장 인근에 위치한 와와(WAWA) 초등학교를 방문해 필리핀 학생들과 함께 자신들이 직접 기획하고 준비한 찬양과 워십, 게임 등을 함께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 직접 만든 학용품과 선물 등을 나눠주며 필리핀 학생들을 위로했다.

영어캠프측은 "화산 폭발로 정신적 고통을 겪고 있는 필리핀 학생들에게 그리스도의 사랑 정신을 실천하고 기쁨과 희망을 주기 위해 이번 활동을 펼치게 됐다"고 밝혔다.

필리핀 루존 섬에 위치한 타알 화산은 세계에서 가장 작은 화산으로 알려졌으며, 이번 1월 화산폭발로 3000여명의 이재민 들이 발생했고, 50만명이 대피했다. 지난 1911년과 1965년에도 타알 화산이 폭발해 각각 1300명, 200명의 사망자를 낸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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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고석표 기자] spko@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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