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JTBC

"아임 프리" 감염자 행세 유튜버, 구속 모면하자 또 '조롱'

구석찬 기자 입력 2020. 02. 12. 20:46 수정 2020. 02. 12. 20:48
글자 크기 조절 레이어

[앵커]

이 사람 때문에 온라인이 또 떠들썩합니다. 지하철에서 코로나19 감염자 행세를 한 유튜버 얘기입니다. 구속되는 걸 피하자 국가기관을 조롱하는 영상을 또 올렸습니다.

구석찬 기자입니다.

[기자]

[여러분들, 저는 우한에서 왔습니다. 저, 폐렴입니다. 모두 저한테서 떨어지세요.]

유명해지고 싶다며 승객들을 놀라게 한 유튜버 23살 강모 씨의 몰카 영상입니다.

강씨는 경찰에 불려가 조사까지 받았지만 반성하는 모습은 전혀 없었습니다.

되레 경찰을 대놓고 조롱하는 영상을 다시 올렸습니다.

[경찰에서 구속영장을 신청했대요. 너무 무서워요. 오줌이 나오고 있어요.]

하지만 강씨는 도주 우려가 없다는 재판부의 판단으로 구속은 피했습니다.

그러자 기다렸다는 듯, 또 영상을 올렸습니다.

[이렇게 집에 오게 됐습니다. 저보다 지금 행복한 사람이 있겠냐고요. 아임 프리.]

몰카 영상으로 충격을 받았던 시민들은 여전히 안중에도 없었습니다.

이 때문에 처벌은 더 무거워질 전망입니다.

[부산북부경찰서 관계자 : 판사 앞에서는 더 이상 안 올리겠다고 했거든요. 전혀 반성하지 않는다는 의미고 반사회적입니다.]

경찰은 강씨의 발언과 영상들을 추가로 확보해 업무 방해 혐의 등으로 검찰에 넘길 방침입니다.

이렇게 되면 검찰이 강씨를 벌금형으로 약식 기소하지 않고, 정식 재판에 넘길 가능성이 큽니다.

CopyrightsⓒJTBC, All Rights Reserved.

포토&TV

    이 시각 추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