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로 보는 임시생활시설..자가진단 앱이란?
[앵커]
오늘(12일) 3차 전세기로 입국한 사람들 외에 현재 아산과 진천에도 700명이 격리중이죠.
이 교민들 현황, 또 오늘(12일) 보급된 자가진단 앱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재난방송센터 연결합니다.
이정훈 기자! 먼저, 1, 2차 전세기로 입국한 교민들 상황부터 좀 살펴보죠.
언제쯤 격리가 풀리나요?
[기자]
네, 지난달 31일과 이달 1일에 입국한 교민들이죠.
모두 700명이 아산과 진천 숙소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시설별로 살펴보겠습니다.
아산 임시생활시설에는 527명이 머물고 있는데, 최종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으면 1차 전세기로 입국한 인원은 오는 15일, 2차로 입국한 인원은 16일에 퇴소하게 됩니다.
진천 임시생활시설의 173명도 이상이 없다면 15일에 모두 격리 해제됩니다.
숙소가 지정될 당시 주변 지역으로의 전염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있었는데요.
숙소가 위치한 충청 지역, 현재까지 확진자는 없습니다.
오늘(12일) 새벽, 3차 전세기를 타고 온 교민과 중국인 가족은 모두 147명이었죠.
유증상자 5명과 이들의 자녀 2명을 제외한 140명이 오늘부터 경기도 이천의 국방어학원에서 머물고 있습니다.
지도를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보면, 이천 시내와는 약 17km, 장호원읍과는 7km 정도 떨어진 곳입니다.
2주간의 격리 기간에 이상이 없다면 오는 27일 퇴소하게 됩니다.
[앵커]
오늘(12일)부터 중국 뿐 아니라 홍콩, 마카오에서 온 승객도 특별 검역을 받게 됐잖아요?
자가진단 앱도 같이 가동되기 시작한 겁니까?
[기자]
네, 자가진단 앱은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한 것은 아니고요.
오늘(12일) 중국과 홍콩, 마카오에서 들어온 승객들은 어김없이 이 자가진단 앱을 설치했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외국인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한글뿐만 아니라 중국어와 영어도 제공되는데요.
이 앱을 휴대전화에 설치한 후 여권 번호 등 개인정보를 꼼꼼히 입력해야 합니다.
등록한 뒤에는 매일 한번 자가진단 하러가기를 눌러서 발열, 기침 등 본인의 상태를 제출해야 하는데요.
이상이 있으면 1339 콜센터 등에서 상담하실 수 있고, 가까운 선별진료소의 위치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재난방송센터에서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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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훈 기자 (skyclea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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