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마이산탑사, CNN 선정 '한국의 가장 아름다운 사찰'

전북 진안군에 소재하는 마이산 탑사. /뉴스1

전북 진안군에 소재한 마이산탑사가 CNN의 ‘2020년 한국의 가장 아름다운 사찰 33곳’에 선정됐다. /뉴스1

마이산 탑사에 놓인 정화수에 하늘을 향해 역고드름이 솟아 올랐다. /뉴스1

마이산은 전국에서 가장 벚꽃이 늦게 피는 곳이다. 남부진입로에 있는 이산묘에서 탑사까지 2.5km의 벚꽃터널이 핑크빛 장관을 이루고 있다. 한 관광객이 자전거를 타고 꽃 터널을 지나고 있다. /뉴스1

(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 진안군에 소재하는 마이산탑사가 CNN의 ‘2020년 한국의 가장 아름다운 사찰 33곳’에 선정됐다.

최근 CNN의 여행섹션에서 역사적 의미가 깃든 한국의 900개 사찰 가운데 여행객이 가볼만한 아름다운 사찰을 소개하는 기사가 보도됐다.

CNN은 탑사를 돌로 쌓은 80여 개의 탑이 수세기 동안 시멘트 등과 같은 접착제 없이 태풍과 강풍에도 흔들리지 않으며, 어떻게 역고드름이 만들어지는지에 대해 미스터리의 대상이라고 소개했다.

또 사찰 500m 아래 마이산 벚꽃 길을 탑사에 방문해야 하는 또 다른 이유로 꼽았다.

이 기사에는 전북지역 사찰로 Δ정읍 내장사 Δ순창 강천사 Δ김제 금산사도 함께 실렸다.

kdg2066@news1.kr